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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2017 함께 웃는 날'

모두가 활짝 웃었던 행복한 송년행사 치러

  • 웹출고시간2017.12.07 11:33:31
  • 최종수정2017.12.07 11:33:31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6일 센터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장애인가족 등 300여명과 함께 '2017 함께 웃는 날' 송년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초대해 따뜻한 밥상으로 격려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 모두가 하나라는 의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또 한 해 동안 힘써 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한울림 섹소폰동아리(단장 최양순)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트레블러크루 비보이의 역동적인 댄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이은화 사회복지사와 김상범(발달장애인)씨의 사회와 주현숙 수화통역사의 수화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표창, 축사, 격려사에 이어 1년 동안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사업성과 보고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모범적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단체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코레일제천기관차승무사무소 철마회봉사단이 제천시장 상을 세계여성평화그룹봉사단 제천지회가 시의회 의장 상을 아사모봉사단이 제천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은희 센터장은 "센터는 내일은 오늘보다 낫고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 생각하고 노력하며 오늘까지 왔다"며 "오늘은 모두가 함께 웃는 날이며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나눔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일부 비용은 행사가 열린 그랜드컨벤션 이항구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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