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1시간 만에 꺼졌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같은 날 밤 10시 40분께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6천480㎡ 규모의 공장 1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2억9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19명과 소방차 등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을 작업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시 27분께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편도 2차선 2차로에서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B(60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5일 오전 5시께 청주 한 인력사무소. 동이 트지 않아 칠흑같이 어두운 새벽임에도 두터운 외투에 모자를 눌러쓴 일용직 노동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2도. 이들은 자판기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태우며 자신의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렸다. 20여 분이 지났을까. 하나둘 모인 인력사무소에 일감을 받으려는 대기자는 40여 명에 달했다. 그러나 일감을 잡은 이들은 그 절반에도 못 미쳤다. 건설 업계 현장이 어려워지면서 일거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을 찾은 노동자들의 사정은 저마다 제각각이었다. 돈을 벌기위해 한국에 온 20대 외국인부터 설을 하루 앞두고 손주들 세뱃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무소를 찾은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했다. 이날 일감을 잡은 노동자들은 환하게 웃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의 얼굴에는 허탈한 표정이 역력했다. 일감을 받지 못한 대부분 노동자들은 사무소장의 "오늘은 일거리가 없으니 내일 오라"는 말에 씁쓸히 발길을 돌려야 했다. 몇몇 노동자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발길을 돌리지 못한 채 사무실 주변을 서성였다. 근로자들에 따르면 요즘 들어 일거리 배정을 받지 못하는 일이
[충북일보] 윤정숙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총재가 37사단에 국군 장병 위문금 500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동안 도내에서 하루 평균 1천134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병·의원, 약국 안내 등 119응급의료상담이 하루 평균 281건으로, 평상시 하루 평균 78건보다 3.6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연휴 기간 전문 의료상담 인력 보강 △임시 수보대 확보 및 콜백 기능 강화 △병·의원 휴진 대비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 구축 △119응급의료 One-Stop 서비스 제공 등이다. 서정일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선 간단한 상비약 등은 미리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 119에 문의해달라"고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 곳곳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219명과 소방차 등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분께 발령된 대응 1단계는 4시간여 뒤인 오후 5시 51분께 해제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 2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1개 동(548.84㎡)을 태우고 옆 건물 외부를 그을린 뒤 5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5억4천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111명을 투입해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29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내부에는 인화성 액체 위험물 4류 1만2천ℓ와 가스류 5천㎏가 저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 5일 오후 5시 2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5시간 50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1개 동(548.84㎡)이 전소되고 옆 건물 외부가 불에 그을렸다. 소방서 추산 5억4천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3대와 인력 11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어 완진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컨베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근로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송 참사시민대책위원회가 책임기관 엄정 수사와 최고책임자 기소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5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당국은 시민진상조사위원회 1차 보고회 내용을 기반으로 책임기관과 최고책임자에 대한 추가수사를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참사가 발생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진상규명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 결국 시민들이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 기관인 검찰은 단 한 번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 피해자들은 재판 방청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다"며 "검찰은 피해자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진행하고 수사 내용을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지난 시민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오송 참사는 시민들의 목숨을 살릴 골든타임이 여러 차례 있었던 불가항력 재난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시민 진상조사위원회 노력에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참사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와 청주시가 책임만 다했더라도 유가족들은 희생자들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검찰은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전 행복
[충북일보] 5일 오후 5시 2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2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24대와 인력 7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2일 자정까지 '2024 설날특별교통방송'을 진행한다. 충북교통방송은 설 명절 특집 코너와 캠페인을 집중 편성해 귀성·귀경길 안전 운전과 각종 사고 예방을 유도할 예정이다. 방송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용'과 인터뷰를 하는 컨셉의 블랙코미디인 '용, Dragon에 관한 아주 특별한 인터뷰' 3부작도 방영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교통통신원을 집중 배치하고, 충북경찰청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실시간 차량 흐름과 교통사고 등 교통정보도 신속히 전할 계획이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다양한 안전 정보와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 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경찰발전협의회·직장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미원면에 위치한 장애인복지 시설 '꽃이 피는 마을'에서 위문 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상당경찰서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모아 마련한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김기영 상당경찰서장은 "관내 소외된 계층과 항상 소통하고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사회적약자와 더불어 가는 상당경찰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거원식품은 설 명절을 맞아 (사)충북시민재단에 300만 원 상당의 복지시설 물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청주에덴원, 청주시장애인돌봄센터 등 도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영수 ㈜거원식품 이사는 "후원 물품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의용소방대를 이끌어갈 신임 의용소방대장들이 새롭게 선임됐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충북도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고영국 도소방본부장, 김도영 충북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선임된 신임 의용소방대장 69명은 앞으로 도내 각 지역에서 화재 진압보조, 생활안전 활동, 화재예방 홍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김영환 지사는 "여러분들의 활약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 큰 주춧돌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내에는 총 5천260명의 의용소방대가 활동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024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과 자랑스러운 병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충북지방병무청에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43-270-1213)로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지역에는 총 739가문(3천879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성식(59·사진) 전 충북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이 66대 청주청원경찰서장으로 5일 취임했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 서장은 1987년 일반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청 홍보담당관, 진천경찰서장, 충북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충북청 안보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과 시민을 가족처럼 정성을 다하는 마음, 화합과 소통, 존중과 배려하는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으로 일방적 소통이 아닌 수평적 상호 이해관계가 필요하다"며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는 양방향의 지혜를 통해 보다 나은 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65대 청원경찰서장을 맡았던 백석현(57) 서장은 세종경찰청 경무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37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 B(50대)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벅지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부부싸움을 후 언니 집에서 지내던 B씨에게 화해를 하러 갔다가 말다툼 중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부부싸움을 하다 아들의 집으로 피신한 아내를 쫓아간 것도 모자라 현관에 불까지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6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22층짜리 아파트 16층에 사는 아들 집 현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부부싸움 후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 B(50대)씨를 찾아갔다가 아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소지하고 있던 망치로 문고리를 여러 차례 내려친 뒤 라이터로 현관 앞 택배 상자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집안엔 B씨와 며느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불은 현관 외벽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1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일과 제사용품 등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진제공=충북지방병무청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119청소년단 소속 미소나라어린이집 단원들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라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19청소년단이 화재 예방법과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며 "소방서도 화재로 인한 재산·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대회의실에서 남성·산업단지전문 의용소방대 회장 합동 이·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부회장, 각 의용소방대 대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남성·산업단지 전문 의용소방대를 이끌어갈 신임 대장은 정상호 남성 의용소방대장, 이경협 산업단지전문 의용소방대장이다. 한편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공헌한 故 섭창현 전 남성 의용소방대장과 우종구 전 산업단지전문 의용소방대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를 실천해오신 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임하시는 신임 대장님들을 필두로 시민의 안전과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연말연시 시간 중 891명의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통해 총 891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면허취소는 679명, 면허정지는 212명이다. 적발 인원은 최근 3년(2020~2022) 평균치인 816.3명보다 9.2% 늘었다. 반면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평균 121.7건보다 15.4% 줄었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단속 경력을 최대 투입한 주 4회 일제 단속을 시행하는 등 근절 활동을 벌여 사고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선 엄중 처벌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단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귀금속 등을 세공해 가치를 높여주겠다고 손님들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6월 28일까지 30여 명으로부터 약 2억 4천만 원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귀금속을 맡기면 세공해 가치를 높여주겠다"며 속였고, 받은 대금을 먼저 주문한 손님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당시 운영난을 겪고 있었고 가로챈 금품을 물품 대금 변제나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사용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편취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금액도 많다"며 "피해회복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점과 동종전력이 네 차례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10대)군과 B(10대)군 등 3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1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한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간 뒤 창문을 통해 친구 C(10대)군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다른 공범 B군 등 2명은 인근에서 망을 보는 등 주거침입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엔 C군의 부모가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C군이 빌린 돈 500여만 원을 갚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집에 들어갔다"는 A군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경무관 전보 △이동우 공공안전부장 △오승진 수사부장 △최종상 생활안전부장 △신효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총경 전보 △오용래 홍보담당관 △손휘택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목성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이진우 수사과장 △양윤교 형사과장 △천현길 형사기동대장 △나인철 안보수사과장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장 △노광식 범죄예방계장△ 김용원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항년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윤치원〃 △양운모〃 △이진호〃 △신광수 교통과장 △전귀성 자치경찰위원회 △김성식 청주청원경찰서장 △박재삼 충주경찰서장 △정홍선 영동경찰서장 △이상길 괴산경찰서장 △김현우 보은경찰서장 △정방원 음성경찰서장 △조성수 진천경찰서장 △이두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도지관)△신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영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최인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대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