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여성행정직 협의회(회장 이혜순)은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와 함께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하는 후원금 120만원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순 회장은"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모아진 기금이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충청북도교육청 여성행정직 협의회에서 색다른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는 27일 청주시 '충북혜능보육원'에서 김장 김치 4,000㎏을 담그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충청에너지서비스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충북혜능보육원, 청주사회복지관,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24곳 등 모두 26곳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매년 1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연말 김장 나누기 외에도 교복 지원, 어린이날 행사 후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는 지난 26일 11시 부터 오후 5시까지 면접전형을 통해 심사위원 7명 모두에게 최고점수를 받은 김호일씨를 신임 사무총장 합격자로 결정했다. 김호일 사무총장 합격자는 삼성과 대우 등 대기업 홍보 및 디자인 실장을 거쳐 현 거제시문화예술회관 관장으로 1회 연임을 통해 4년째 재직중이다. 김호일 사무총장 합격자는 미국에 13년간 체류하며 기업 대표자로써 경영 능력 및 해외투자에 대한 전문 능력도 갖추었으며 경남 마산로봇랜드 자문위원,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거제시공예협회 자문위원 등 문화예술, 문화산업, 공예분야의 전문가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면접전형에는 청주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문화예술, 문화산업 그리고 비엔날레 등 각계 전문가 총 7명이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전형은 면접위원들이 당일 11시에 미리 모여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휴대폰도 꺼둔 상태로 두시간 동안 충분히 지원자 서류검토를 실시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하고 평가하였다. 신임 김호일 사무총장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오는 8일 임용된다. 한편, 부장급 채용은
에티오피아 속담에 '거미줄도 모으면 사자를 묶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긴급구호하면서 힘이 빠질 때마다 이 말을 생각해요. -한비야 中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작은 손길을 보탤 곳이 많아졌다. 누군가에게 더해 주면 내 마음도 평화로워진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6일 오후 2시에 열린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의 현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사람은 단연 충북아너소사이어티 11번째 가입자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프로골퍼 김해림(26)선수였다. 현재 김해림 선수는 2014년 KLPGA 랭킹 17위에 올랐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했다. 막상 기부를 하면서 성적이 좋아졌다. 기부를 계속 이어가다보면 내년에는 우승하지 않을까요?(웃음).-아너소사이어티의 가입 조건이 5년간 총1억원이다. 작지 않은 금액이다. "1억원이란 돈의 가치는 정해져 있다. 하지만, 좋은 곳에 사용하면 그 가치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기부한 것 이상으로 내가 얻는 것이 더 많다."-고향이 서울인데, 충북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유는?"고향은 서울이다. 서문여중, 서문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교통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오창에 산지 벌써 7년째다. 이제는 나도 지역주민이다. 충북은 제2의 고향이다. 당연히 충북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것이 당연하다."-2014 충북아너소사이어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영광이다. 주변 동료선수들과 지인들에게 최선을 다해 홍보할 것이다."-내년 목표는?"물론 KLPGA우승이다. 작년
사람의 마음을 재는 온도계가 있습니다. 먹음직한 김치 한 포기, 따뜻한 연탄 한 장, 정성 깃든 도시락 하나가 누군가에게 전해질 때, 그 마음의 에너지가 온도계의 체온을 점점 밀어 올립니다. 그렇게 모아진 마음 한 자락씩'5천8백만원'이 쌓이면 하늘로 1도씩 올라갑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6일 2시, 청주 문화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가졌습니다. 희망2015 나눔 캠페인은'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공동모금회 목표는 58억원입니다. 크지 않아도 정성스런 마음들이 모여 사랑의 100도로 끓어오르면 믿을 수 없는 숫자가 매겨지는 것입니다. 결국 나 한 사람이 '58억'을 만드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한 해의 끝자락을 사랑의 손길로 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려운 이웃의 힘겨운 주름살도 그 마음의 훈김을 받아 조금은 펴질 것입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문화원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연합회 '문화고리' 한마음 콘서트가 25일 저녁 7시 청주MBC 다목적홀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청주문화원이 추진한 동아리 지원사업을 총결산하고 가경동 지역 주민들한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밴드, 색소폰, 풍물, 오카리나, 전통춤 등 13개 동아리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관개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청주문화원에는 총 151개의 다양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2천246명의 회원이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머리 써서 일하는 사람은 몸 쓰는 일이 휴식이라는 이 선생님 말씀을 떠올리며 비닐봉지 들고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이일훈, 송승훈 中책상 앞에 오래도록 앉아 있다가 가끔 빨래를 널거나 설거지를 하면 상쾌한 기분을 느끼곤 한다.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사용이 중요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9회 한화기차지 야구대회에서 청주중, 석교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청주고는 준우승에 올라 충북 야구의 명가 부활을 알렸다. 지난 22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기차지 야구대회'는 고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초겨울에 접어들며 다소 쌀쌀한 가운데 겨울비까지 내린 궂은 날씨속에 열렸지만, 중부권 최고의 권위를 갖는 대회답게 경기에 임하는 각 팀의 각오는 뜨거웠다. 이번 대회는 강원 영서지역이 올해부터 한화이글스 연고지에 포함됨에 따라 출전한 강원 지역 6개 팀과 지난해 창단한 부여 외산중, 청주 현도중 등 총 8개 팀이 신규 출전해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연 청주지역 팀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청주지역 팀들은 초등부 석교초와 중등부 청주중이 승컵을 독식한데 이어 고등부에서도 청주고가 준우승을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창단 1년차인 청주 현도중은 준결승에서 지난해 2위 한밭중을 제압한데 이어 결승에서 올해 전국소년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중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12년에 이어 2년 만에 결승에서 만난 북일고와 청주고는 명문팀 간 대결 답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중반까지
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충북 보은군이 충남 아산시와 함께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스포츠산업 분야 최고 영예인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 표창)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컬처메이커가, 우수상(장관 표창)은 ㈜케이엘에스, 디스커버리씨에스㈜가 각각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에는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유나이티드FC㈜(대표 장석수)는 지난해 케이리그(K-리그) 클래식 6위, FA컵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언론사 투표로 2013년'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독창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경기장 내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해, 가족나들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또 다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
충북도축구협회는 26일 오후3시 청주 선프라자 본관 2층 리데우스홀에서 '충북 미래의 축구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NFC) 최만희 실장과 대한축구협회 교육총괄팀 김종윤 팀장, 강치돈 심판 전임강사가 초청됐다. 충북 도내에 등록되어있는 초,중,고,대,일반부 지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의 목적은 일선 초,중,고,대,일반부 지도자들의 지도역량 증진과 선수들의 인성교육, 학부모들의 관전문화 변화를 모색하여 활력넘치고 건전한 축구장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아울러 대한축구협회의 학생부 발전을 위한 향후 정책과 비전 안내, 리스펙트 캠페인 소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의 목적, 지방협회에서의 지도자 교육 및 강사 육성의 필요성, 경기규칙의 이해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과 충북축구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충북도축구협회 강성덕 회장은 "일선에서 노력하고있는 우리지역 지도자들과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직접 기획하고 지시했다"라며 "그만큼 충북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초청된 26개 등록팀 모두에게는 각 10개씩 총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가 내달 8일 오후 6시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2014 카스포인트 어워즈의 특별상과 공로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카스포인트 어워즈 특별상 수상자는 지난 8월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박종욱 감독이다. 박 감독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무패행진으로 13명의 어린 태극전사들을 이끌며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지난 8년 동안 리틀야구 인프라를 발전시킨 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이 카스포인트 어워즈 공로상을 수상한다. 2006년 취임 당시 20여 개에 불과하던 팀을 정비하고 새로운 팀 창단을 유도하며 현재 전국 160개로 확장시켜 오늘날의 리틀야구대표팀 우승 기반을 닦았다. 두 수상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1985년 우승 이후 29년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한국 리틀야구 환경 개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시상식의 주인공인 카스포인트 대상과 올해의 카스모멘트 선정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 달 간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티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충북대 검도부가 45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창단 5년만에 우승했다. 지난 23일 경북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20개 대학팀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린 대회에서 충북대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우승, 충북도의 명예를 한껏 과시했다. 충북대는 단체전서 용인대, 영산대, 대전대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전통의 강호 대구대를 2대1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충북대의 이대영(2학년)은 총 79명이 참가한 개인전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대영은 4강전서 이윤표(국민대)를 2대0으로 꺾었고, 결승서 박종호(목포대)를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백두환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충북대는 백두환 코치의 지도하에 고른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창단이후 5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대는 대학부 최강자로 올라섰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전국 19개 지역에 웃음과 소통의 맥을 이어오던 'Festa!'가 내달 5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Festa!'는 원래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전국 19개 지역에서 공연되었던 작품이다. 웃음과 즐거운 화합을 주제로 세계 축제음악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노래하고 춤추는 소통의 과정으로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이번 청주공연은 놀이마당울림이 주최하고 아트 퍼커션 TAP(Trend of Art Percussion)이 주관했다. 축제음악의 시작은 브라질 삼바 레게(Samba reggae)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와 바투카다로 연다. 바투카다는 브라질 말로 함께 북치고 춤추고 발 구르며 즐겁게 노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풍물놀이처럼 브라질 카니발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연주하며 행진하는 축제음악이다. 브라질의 삼바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장구 이에 뒤지지 않는다. 화려한 변신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전통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른바'웃자고'다. 이뿐인가. 남사당놀이의 전통기예인 버나놀이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발랄하고 유쾌하게 해석한 작품도 이색적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현란한 음악
전국 규모의 장애인 탁구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시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8회 충북도지사배 겸 2014 전국장애인탁구종합선수권대회를 겸한다. 장애인탁구경기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환경조성과 탁구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경기를 통해 탁구인구의 확대를 유도해 신인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신영식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적 특성을 살려 관광자원 홍보 및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꾀할 것" 이라며 "아울러 신인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정립과 함께 상징성 확보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탁구 전임 심판을 배치해 공정하고 원활한 경기운영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규정은 국제 탁구연맹(I.T.T.F) 규정을 준수한다. 이번 대회 참가인원은 총 530여명으로 예상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 생활체육회가 노인복지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100세 시대를 대비해 생활체육회에서 노인시설에 운동용품을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체육 지도자들을 파견해 운동방법을 지도하며 노인의료비 절감 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운동용품은 시군별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희망 운동용품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해 대상별 맞춤형 운동용품으로 지원된다. 특히 해당 지역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한궁, 짐볼, 요가매트 등 시설별 지원용품을 활용한 현장 방문 지도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운동용품은 청주시 31개소, 충주시 13개소 등 도내 153개소에 탁구대, 요가매트 등 23개 품목 4천435개로 총 1억2천4백여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이 해당 시설에 지원된다. 지난해 대비 51개소 2천4백여만원이 증액됐다. 한편 충북도생활체육회는 20일 보은군 인우원을 시작으로 26일 영동군 장애인복지관, 28일 청주시노인요양원에서 운동용품 전달식을 갖는다.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은 "운동용품 지원과 지도자들의 지도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손쉽게 운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며 "이를 통해 노인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노인 생
나는 거리에서 공연 홍보지를 얻어 들고 등장인물의 이름과 간략한 인물 소개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앉아 혼자서 줄거리를 상상했다. 무의식적이긴 하지만 그때 나는 이미 창작을 했던 셈이다. -안데르센 中 세계적 동화작가로 위대한 이름을 남긴 안데르센도 가난한 배우 지망생이던 시절, 돈이 없어 공연을 관람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의 삶은 환경의 풍족함보다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삶을 좌우한다는 걸 깨닫게 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호텔등급제도가 전면 개선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5성 체계, 등급별 기준, 암행평가 방식을 도입하는 내용으로 호텔 등급 제도를 전면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후속 개정 절차를 진행한다. 내달 10일까지 '호텔업 등급결정기관 등록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문체부 고시)'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호텔업 등급제는 1971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변경된 새로운 등급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내년 12월 31일까지는 사업자가 원하는 경우 구 등급기준에 따라 등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제도의 변경에 따라 초래될 수 있는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자는 의도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호텔 등급의 공정성과 신뢰도 향상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 등급결정업무를 위탁할 예정이다. 개정되는 등급별 평가기준, 평가방식, 평가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는 '호텔업 등급결정기관 등록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문체부 고시)'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의 '자료마당-법령자료-입법예고'
지난 달 28일, 통합 대상인 옛 청주·청원지역 45개 민간사회단체 중 청주·청원 문화원을 제외한 모든 단체의 통합이 마무리됐다. 이제 유일하게 통합의 미답지(未踏地)가 남았다. 바로 청원문화원이다. 청원문화원 송정화 원장을 만나 통합을 거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직격 인터뷰를 통해 속 시원하게 들어본다. 지난 20일, 기자가 방문한 (구)청원군문화원 건물은 현재 청주시문화원으로 간판이 바뀌었다. 하지만 2층에 마련된 사무실 입구 간판은 '청원문화원'이라는 간판이 요지부동 붙어있었다. -왜 통합을 반대하는가. "통합을 반대하지 않는다. 방식의 문제다. '청원문화원'이란 이름을 고수하지도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직제의 문제다. 굳이 1개의 청주문화원에 편성되는 것보다, 지역문화특성을 살려 향후, 4개의 구에 문화원이 한 개씩 존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85만 청주시에 단 1개의 문화원은 획일적이다. 만약 그런 논리라면 청주시에 굳이 왜 4개의 구가 필요한가. 문화는 단편적이고 획일적이지 않다. 문화는 독립적이면서도 다양성이 있어야 하고 오랜 시간동안 숙성되어온 향기를 품고 있어야 한다. 청주시로의 통합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청원문화원을 그대로
청주시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1회 청주시생활체육대회가 동호인 6천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운동은 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22일~23일 이틀간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의미를 담은 대회였다. 파크골프와 우드볼,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는 주로 어르신들은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한 택견, 합기도, 검도, 줄넘기, 피구 종목 등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생활체육을 마음껏 만끽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기(氣)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종목으로 신설된 국학기공은 차분한 음악을 배경으로 자연스런 동작과 호흡으로 많은 동호인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개회식 입장상은 청주시농구연합회가 최우수상을, 청주시축구연합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테니스연합회와 청주시게이트볼 연합회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승훈 청주시생활체육회장은 "청주시생활체육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기량 발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며 "생활체육7330실천 캠페인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 아메리카 원주민은 자기소개를 하는 데 무려 45분이 걸렸대요. 왜냐하면 자기 3대조, 4대조까지 올라가서 그분들이 어느 지역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살았는지 다 얘기를 했기 때문이죠. -이문재 中언제부턴가 나의 가문과 선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낡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여기는 분위기다. 조상을 말하는 것은 작고 왜소한 나에서 벗어나 더 크고 넓은 나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2일~23일 이틀에 걸쳐 레슬링, 복싱 등 모두 10개종목의 도교육감기 대회가 충북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내년 44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우수신인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충북스포츠센터 레슬링장에서 열린 42회 교육감기 레슬링 대회는 율량중이 종합우승을, 오송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중은 3위에 올랐다. 충북스포센터 복싱장에서 열린 37회 교육감기 복싱대회는 충북체고와 충주공고가 고등부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청주남중은 14체급중 7체급을 우승하며 종합우승을, 청주동중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솔밭정구장에서 열린 40회 교육감기 정구대회 단체전은 음성중, 옥천여중, 음성고, 충북여고가 각각 우승했다. 청주여고체육관에서 열린 41회 교육감기 농구대회는 주성중이 충주중을 누르고 우승했고, 신흥고는 충주고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충북스포츠센터에서열린 43회 교육감기 펜싱대회는 플러레 단체에서 청운중이, 에뻬단체 에서는 경덕중이 우승했다. 사브르에서는 서현중(남), 경덕중(여)이 각각 우승을 했다. 충주공고에서 열린 43회 교육감기 배드민턴대회에서는 충일중과 충주여중이 충주공고와 충주여고가 종합우승을 했다.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교육감기
손명준 최우수선수상, 신현수·김성은 우수선수상, 안병석 우수신인상, 엄광열 지도자상충북마라톤이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도 우승은 불변이었다. 중장거리부문 전국최강으로 꼽히는 충북마라톤은 지난 16일 부산을 출발해 22일 임진각에 골인하기까지 7일간 총 532.9km의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야말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이다. 지난 2006년부터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빼앗기지 않은 채 9년 연속 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충북체육은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8위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루었다. 충북 건각들은 이번 대회에서 신현수(한국전력)와 김성은(삼성전자), 손명준(건국대), 류지산(청주시청), 정호영(청주시청), 정형선(수자원공사), 안병석(단양고) 등 에이스들을 중심으로 출전선수들이 고르게 활약을 펼치면서 7일간의 레이스에서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이번 대회 총 7개구간(부산-임진각)의 59개 소구간 중 28개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종합 28시간06분18초의 기록으로 2위 서울특별시(28시간27분13초)와 3위 경기도(28시간
년간 총 8억이 지원되는 2015년 도지정예술단 공모가 19일 마감됐다. 이번 공모에 총 6개 단체(예술나눔, 공장두레, 새벽, 극단 해보마, 몰개, 꼭두광대)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극부분에서 4개 단체가 지원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2015년 도지정예술단 모집분야는 연극, 무용, 국악 및 다원예술분야다. 충북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연간 10회 이상 공연실적이 있어야 응모가 가능하다. 충북도지정예술단은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공모해 시행해 왔다. 충북도는 격년으로 2개 단체를 선정해, 1개 단체당 연 2억씩 2년간 총 4억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면 도내 문화소외지역과 시군순회 공연 및 전국행사에 참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2015년 충북도지정예술단 공모는 다음 주 심사위원회가 구성되면 곧바로 공정한 심사에 들어갈 것" 이라며 "내달 10일내로 2개 단체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60회 경부역전마라톤대회 5일째인 20일, 충북이 5일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충북은 이날 8개 소구간 중 6개 소구간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며 2위 서울과의 격차를 무려 14분이나 벌렸다. 충북은 이날 4시간03분51초를 기록해 4시간05분46초를 기록한 서울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총계에서도 충북은 20시간05분46초의 기록을 세우며 서울(20시간 19분 19초)을 14분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충북은 선두 주자로 나선 손명준이 1소구간 대전∼유성 13.3㎞에서 41분16초로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류지산이 2소구간 유성∼대평리 10.8㎞에서 31분56초로 2위를 기록하는 등 일찌감치 서울과 경기의 추격을 뿌리쳤다. 충북은 또 신현수가 3소구간 대평리∼연기 12.7㎞에서 39분12초로 1위, 이명기가 4소구간 연기∼조치원 8.8㎞에서 27분18초로 2위, 장은영이 5소구간 조치원∼전동 4.5㎞에서 15분05초로 2위, 김성은이 6소구간 전동~전의 6.4㎞에서 21분35초로 1위를 차지해 불옹성 충북의 위세를 과시했다. 그러나 박수현이 7소구간 전의∼소정리 11.1㎞에서 35분31초로 4위, 문정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