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 3년만에 열렸다. 이날 회의는 유공자 표창, 기관별 보고,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와 제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등 3개 기관이 기관발표를 했다. 이어 지난 2월 개최된 중앙통합방위회에서 논의된 북한 핵·미사일 위협대비 주민보호대책, 테러·사이버위협 대비태세와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토의가 이어졌다. 김영환 기사는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하여 확고하고 튼튼한 안보의식으로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연1회 지방통합방위회를 개최하고, 매분기별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SNS 글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SNS 글에 신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글로 논란과 파장이 있었고, 이 문제로 도정에 차질을 빚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정에 더욱 집중하고 충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국가의 성장동력과 미래 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의료사각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에서 벋어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가 이 상태로 계속되면 우리도가 추진하는 귀농귀촌과 레미파크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자고 말하기 어렵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논의를 벌일 것이고 하루빨리 이 불명예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충북이 '치료 가능 사망자' 1위라는 최근 자료와 관련, 의료사각 해소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응급의료체계, 병원이 인근에 있는가를 본다"며 "농촌
[충북일보] 충북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황영호 도의회 의장은 20일 도의회를 방문한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도와 울란바토르시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시 의회와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의정활동 정보 공유 등 의회차원의 교류확대를 비롯해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증진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황 의장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상호 활발한 교류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 의회 간 발전은 물론 양국의 상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시는 몽골 수도로 산업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의 산업중심지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20일 충북농업기술원과 음성군 수박 농가 등을 방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청장은 오전 음성군 시설 수박 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특용작물을 수매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콜마비엔에이치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오)을 방문, 충북 농정 중점 추진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 주요 농촌진흥 핵심전략 추진계획, 성과전시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는 충북도의 농정이슈와 영농 현장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농산물 신품종 개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등 지역 농업발전 방안과 첨단 스마트팜 실증온실 등 현안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졌다. 조 청장은 충북 지역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한 적극적 대응에 대해 치하하고 특화작목 육성,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현장 기술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 31일까지 중대시민재해시설로 추가 지정된 도 소관 구내 식당의 지도에 나선다. 추가 지정된 곳은 원료 및 제조물 제조시설에 해당하는 구내식당 14개소로 앞으로 다른 시설물들과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여 일관 관리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도 소관 중대재해시설물은 461개에서 475개로 확대됐다. 도는 이번 순회 지도는 현장 유해위험요소 확인,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지도하고 의견을 청취, 중대시민재해의 효과적인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도가 선제적으로 중대재해시설물의 범위를 확대, 관리하는 것이 구내식당 환경개선과 도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중대시민재해시설에 대한 관리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중대재해법 시행이후 △전담팀 구성 △중대시민재해 전문가 특강 △국토안전관리원 합동점검 △중대재해예방 11개 추진과제 수립 △중대재해예방 퀴즈이벤트 등을 실시, 중대재해 예방체계 정착에 나서고 있다, 조병철 도 안전정책과장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선과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좀 더
[충북일보]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단양군 영춘면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362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28건으로 가장 많다. 충주 85건, 보은 73건, 제천 72건, 괴산 4건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 단양군을 방문한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를 비롯한 서울 경제인 CEO 관계자 40여 명에게 충북의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김 지사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충북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북도 경제기업과 직원 24명이 18일 청주시 서원구의 장애인보호작업장 춤추는 향기나무를 방문해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오는 29일까지 실내식물 키우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희망자는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신청하면 된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인구정책 촐괄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보건복지, 청년, 귀농귀촌 등로 분산되어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도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실무대책을 구성했다. 전문가와 민간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 정부 정책과 국내·외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 정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충북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도지사 주재 인구위기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박람회'EV 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6회를 맞는 EV 트렌드코리아 2023'은 국내 최대의 전기차 박람회로 현대차·기아차 등 100여 개 사가 참여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투자유치 홍보관을 마련, 충북이 이차전지 최대 생산기지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양극재, 전해질 등 핵심소재 생산업체를 두루 갖춰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구축되어 있는 점을 내세우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사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차 관련 R&D 인프라와 테스트베트구축 등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차산업의 떠오르는 메카로 연구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보은 대추를 원료로 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됐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대추호두연구소에 3년간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항아토피 활성, 주름 개선 및 피부진정 효능을 함유한 기능성화장품 등 4종을 개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미스트, 바디워시, 샴푸바, 비누선물센트다.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된 미스트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대추잎을 저온감압 추출공법으로 추출한 원료를 제품화한 것이다. 연구소는 추출물 원료와 시제품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안전성과 1차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항오토피 활성은 인체 각질 세포주를 활용한 세포 실험에서 밝혀졌고, 주름개선 기능성은 도내 화장품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효과를 구명했다. 대추호도연구소 강효중 환경이용팀장은 "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된 항아토피 활성과 주금개선 기능성을 나타낸 추출물의 정확한 성분을 구명하여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 등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김영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군 귀농귀촌 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농업정책과장, 시·군 귀농귀촌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농촌지역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귀농귀촌 추진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지원정책 확대 등 도의 귀농귀촌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발굴된 시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 논의, 시군별 우수시책 사례, 현장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귀농귀촌은 농촌과 도시를 살리고 더 나아가 충북과 대한민국을 살리는 해법"이라며 "도와 시군이 원팀으로 협력을 강화하여 귀농귀촌 1번지 충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일손이음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황영호 의장, 박경숙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이화련 충북도새마을회 회장, 김성식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 1사1 일손이음 협약, 도정설명, 일손이음 성공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일손이음 확산에 기여한 보은군 내북면 게이트볼회 등 11개 단체가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북도지부 등 8개 단체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와 민간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인력난 걱정 없는 충북 구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중부 내륙시대 개발, 의료후불제 시행 등 주요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도내 농가와 중소기업에 12만 8천여 명의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충북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충북알프스휴양림에서 행복마을 가꾸기 1단계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행복마을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마을 리더 10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사례발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복마을 사업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의 참여와 협동으로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1단계에서 20개 마을에 각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평가를 통해 2단계에서 최대 5천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은 1단계에서 꽃길 조성 및 소교모 환경정비사업등이 이뤄지고, 2단계에 선정되면 마을회관 개보수, 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달부터 장애인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2023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장애인 뿐만 아니라 동일 거주지 내 직계가족도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PC 기본 및 활용 등 디지털 기초교육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IT 자격증 대비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모바일 뱅킹, 의료정보 검색 등 모바일 서비스 활용교육도 실시한다. 도는 교육을 위해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등 8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는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운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에서 실시한 장애인 정보화 교육에는 3천259명이 수강했으며 15명이 ITQ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복지관 등에 16명이 취업했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추진단을 구성,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도는 올 2023년을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추진단 확대·운영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발굴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지원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지원 △기후변화 교육센터 운영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이다. 탄소중립 추진단은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정책수립지원을 위한 연구기관, 정책자문을 위한 자문위원회, 지원센터 등을 둔다. 도에서는 경제기업과 등 12개 부서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도민이 제안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반영한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달 말 국가의 탄소중립 기획계획이 수립되면 국가계획을 공유, 도 대응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공공부문(공공건물, 차량 온실가스 감축)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50% 감축하는 것을 목
[충북일보]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복지시설의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이 이뤄진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이후 개인건강, 감염예방 등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저밀집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예산 295억원을 투입, 산림휴양 복지시설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자연휴양림 14개소에 146억원, 치유의 숲 2개소에 47억원, 산림 레포츠 시설 2개소 조성에 46억원, 등산로 정비 및 탐방로 조성사업 등에 33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조성이 완료된 증평균 별천지 숲인성학교를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어린이 창의·인성함양을 위한 산림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산림교육 및 치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실시한다.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81명을 배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휴양림 등 이용객의 증가 추세에 따라 숙박시설의 위생 상태와 등산로나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휴양림 방문자는 21년 157만여 명에서 지난해 270여만 명으로 7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오는 22일 와인연구소에서 와인 관련 특허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홍시 주정 강화 와인, 무알코올 와인 음료, 와인 생산용 효모 등 12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설명과 제품전시, 기술상담 및 기술이전 신청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시를 이용한 주정 강화 와인 제조방법은 수율 향상과 산도 조절로 초기 초산발효를 억제하는 등 원료 전처리 방법 설정으로 홍시 와인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알코올 와인 음료 제조 방법은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술에 약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상품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와인 제조 농가에 새로운 와인과 체험상품에 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와인 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이 원하는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17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희망의 꽃이 보인다'를 주제로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로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닮아 붇여진 이름이다. 전국에 5개소의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그 중 4개소가 충북에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선 나무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김관호)'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점의 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주말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숲 해설, 미선나무 세밀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
[충북일보]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이 충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13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도민회중앙회의 김영환 지사 초청 강연 자리에서 김 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충청북도 3호 고액기부자가 됐다. 김 회장은 괴산 출생으로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지난 2019년 충북도민회중앙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충북 민간도지사'로 불릴만큼 고향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정구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출향인과 지역주민이 하나로 뭉쳐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회가 앞장서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민회는 지난 4일 증평·괴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별로 고향방문팀을 구성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헌혈 행사가 실시됐다. 충북도와 충북혈액원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내에서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올들어 2번째다. 충북 헌혈 건수는 13일 기준 1만4천214건으로 지난해 1만2천969건 보다는 증가했으나 혈액보유량은 4.9일분인 관심단계로 적정 5일분에는 못 미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기상이변과 교역 확대 등으로 늘어나는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한 예찰조사가 실시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오는 22일까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으로 매미나방,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돌발해충은 5월 중·하순에 부화해 잎을 갉아 먹거나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병을 유발,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도는 이번 조사 후 알이 부화되는 5월 하순 무렵에 산림과 농경지의 공동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발생 면적과 번식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과수 등 농작물 피히가 늘어나고 있다"며 "돌발해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예찰과 사전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3대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도는 13일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 등 도내 3대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에 20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분야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등 사업화(비R&D)다. 연구개발에는 첨단반도체 17개 과제, 융합바이오 13개 과제, 친환경모빌리티부품 15개 과제 등 총 59개 과제에 110억원을 지원한다. 또 마케팅, 시제품, 특허 및 인증 등 사업화에는 91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충북도내에 사업장, 공장, 연구소 중 1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충북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관업종이다. 지원대상 선정을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연구개발지원에 51개 과제, 사업화지원에 278개사를 각각 지원했다. 또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785억원의 매출과 325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거뒀다.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은 "지역주력산업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제임스 김 회장을 만나 해외기업 유치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암참 회원사를 청남대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제임스 김 회장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 지사는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든 2시간에 이동한 가능한 교통, 물류, 산업의 중심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 1위, 바이오 2위, 반도체 2위를 비롯해 태양광도 1위를 달리는 미래 기술에 앞선 지역으로 미국 기업이 투자하기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충북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고 회원들과 일정을 맞춰 꼭 방문하겠다"며 "한국에 있는 암참 회원들은 물론 미국에서도 충북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