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조합장 남창우, http://cheongju.nonghyup.com)은 경인년 새 해와 창립 40주년을 맞아 용암동 본점과 지점 등 13개 사무소에서 '예금·대출 파격특판'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창립40주년 기념 예금은 1년 만기의 경우 5.0%, 6개월 만기는 4.1%의 파격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율의 예금이자를 지급하며 1인 당 3천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창립40주년 기념 대출은 5천만원 이상 신규 대출하거나 타행 대환 부동산담보 대출시 설정비, 감정비, 인지세를 면제, 대출부대 비용 절감효과로 청주지역 가계자금 및 기업자금 수요고객들에게 경제적인 실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대출한도는 동일인당 최대 90억원까지 이다.특판 대출기간은 3년 이상 당초 대출기간을 포함해 자금용도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담보물건별 최저 6.7%의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청주농협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특판행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고객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충북도내 기업 자금사정 자꾸 나빠지나·충북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점차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해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자금사정BSI는 3/4분기의 95에서 4/4분기에는 6p가 줄어든 89로 나타나 전 분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말자금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이중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3/4분기의 88에서 4/4분기에는 97로 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96에서 87로 하락했다. 자금조달사정이 전 분기보다 나빠졌다고 답변한 기업들은 주요 요인을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감소로 보는 경우가 25.6%, 담보여력 감소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보는 경우가 각각 23.1%였다. 또 충북도내 기업들은 4/4분기에 필요자금의 75%를 내부자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25%를 외부자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외부자금조달비중은 3/4분기의 23%에서 소폭 증가한 25%로 파악됐다. 외부자금 조달경로로는 은행·비은행금융기관 차입비중이 3/4분기의 20.4%에서 22.2%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들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주고 가실까·"라며 무엇을 받고 싶다느니, 무엇이 필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하곤 했다.그런데 2년 전 겨울부터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산타클로스의 정체에 대해 의문점을 표하기 시작했다.지난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날 밤 딸들이 갑자기 안방에 들어오더니 "아빠, 산타클로스가 아빠죠·"라고 또 다시 물어왔다. 이제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딸들이 이제는 웬만큼 눈치를 채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산타클로스에 대한 환상을 깨뜨리지 않고 싶은 욕심에 아니라고 답변했다."거짓말마세요. 아빠잖아요"라며 재차 확인을 하려는 딸에게 "그럼 잠을 자지 말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오는지, 아빠가 선물을 갖고 방에 들어가는지 보면 될 것 아니냐"며 즉답을 회피했다.아이들은 밤을 새워 산타클로스의 정체를 밝히고야 말겠노라고 다짐을 하곤 자기네 방으로 갔다.아이들이 잠에 들기를 기다리다가 문득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나 자신도 어머니께 "산타클로스가 엄마 아빠가 아니냐"며 해마다 묻다가 어느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머리 맡에 놓고 나가시는 어머니를 어슴프레 하게 본 이후로 두 번
올해부터 우체국에서 새로운 주소로 우편물을 전송해주려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6일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제3자가 이득을 취하거나 손해를 끼치기 위해 주소이전신고를 해 발생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우편물 전송서비스 본인확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집배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에만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본인확인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을 통해서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증을 거쳐야 한다.또한 이 제도의 시행에 따라 그 동안 제공됐던 전화나 우편엽서를 통한 주소이전신고는 접수받지 않는다.한편 우편물 전송서비스는 이사 등의 이유로 거주지를 옮길 경우 우체국에 주소이전신고를 하면 3개월 동안 새거주지 주소로 1회, 3개월에 한해 우편물을 보내주는 서비스로 3개월이 지난 후에는 발송인에게 반송된다./김규철기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5일 이번 달 29일까지 실시되는 '대학생 농협체험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대학생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갖는 행사로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농협업무 체험기회를 제공,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이해와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고 진로설계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지난 12월 응모를 통해 선발된 20여명이 참여해 농협에 대한 소개를 듣고 권장도서 등도 받았으며 성실히 체험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충북 지역의 농협중앙회 시군지부나 지점에 배치돼 농업경제·금융업무 등을 체험하고 봉사활동, 독후감 작성, 타행 및 유통사업장 견학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갖게 된다./김규철기자
◇ 성안길 상권 성안길 상권은 청주의 중심으로서 충북도청과 청원군청이 자리잡고 있으며, 입지의 접근성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어서 청주지역 어디서든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육거리시장과 중앙시장 등이 인접해 상세력도 매우 넓은 편이며 약 1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로드상점가와 40대 이상의 주부층이 주로 찾는 육거리시장이 도로에 연결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인해 첨단 패션상권과 재래상권을 쇼핑 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도소매업종에 비해 음식업종이나 서비스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밤10시 이후에는 상권의 기능이 멈추는 단점도 있다. 2000년대 들어 침체되었던 상권의 모습이 되살아나고 있는데 '씨유', '마야' 등 복합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입점이 젊은 층의 유입을 강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락했던 점포 보증금과 월세등도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상권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더 이상의 물리적 확대는 어려운 상태이지만 구 건물들의 리모델링 등으로 첨단 복합상권으로의 성장모델링, 즉 상권의 질적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이므로 청주지역 상권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많은 점포들이 비싼
충북 북부지역에 1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유통이 마비된 가운데 농수산물의 가격도 급등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5일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이하 지난 주) 100g 당 278원에 판매됐던 고구마는 폭설이 내린 다음날인 5일 438원에 판매돼 58%나 급등했다.또 지난 주 1단에 1천80원에 판매되던 대파는 이날 1천680원에 판매돼 56%가 인상됐으며 100g당 128원에 판매되던 흙당근도 55%나 오른 198원에, 지난 주 1단에 1천980원이었던 시금치는 이날 2천980원에 판매돼 무려 1천원(51%)이나 오른 가격에 각각 거래됐다. 지난 주 1단에 3천280원 하던 열무는 5일 4천180원으로 27%가 인상됐으며, 1통에 1천580원에 판매됐던 햇배추는 1천980원에 판매돼 25%가 올랐다. 지난 주 100g당 348원에 판매됐던 감자는 5일 418원(20%)에 거래됐으며 1천180원이던 애호박(인큐베이터)은 200원(17%) 오른 1천380원에 거래됐다.배와 토마토 등도 지난 주에 비해10~11%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반면 축산물은 한우국거리만 지난주에 비해 100g 당 150원(6%)이 오른
올해에는 FIFA 남아공월드컵, 6·25 60주년,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등을 소재로 한 우표가 발행된다.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는 5일 올해 한 해 동안 '한국방문의 해 특별우표'를 시작으로 토끼를 디자인한 연하우표까지 모두 20건 45종의 기념우표와 시리즈 및 특별우표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새해에 처음으로 발행하는 '한국방문의 해 특별우표'는 2010세계우표디자인 공모대회 일반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4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국제스포츠 행사인 제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2월)과 2010 FIFA 남아공월드컵(6월)을 기념하는 우표와 역사인식을 높이기 위해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3월)와 6·25전쟁 60주년 기념우표(6월), 주몽 특별우표(9월)가 각각 선보인다.자원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다시 쓰는 소중한 자원 특별우표(11월)와 한강을 소재로 한 한국의 강 시리즈(5월),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공룡의 시대 시리즈(8월), 한국의 영화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의 영화시리즈(10월) 우표가 눈길을 끈다. 11월에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우표도 발행된다.올해 발행이 확정된 우표
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이백순)은 4일부터 '2010년 희망! 새출발 정기예금 특별금리행사'를 실시한다. 이 상품은 가입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며, 총 1조원 한도로 판매된다. 정기예금의 만기는 1년제, 2년제, 3년제가 있으며, 이자지급방법에 따라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고 인터넷 뱅킹 및 전화로도 신규가입 할 수 있다. 예금금리는 매주 변경될 예정인데 4일 현재 만기일시지급식의 경우 기본금리가 1년제 4.9%, 2년제 5.1%, 3년제 5.2%이며, 추가우대금리 충족시 최고 1년제 5.0%, 2년제 5.2%, 3년제 5.3%가 가능하다. 월이자지급식의 경우에는 기본금리가 1년제 4.8%, 2년제 5,0%. 3년제 5.1%이며, 추가우대금리 충족시 최고 1년제 4.9%, 2년제 5.1%, 3년제 5.2%가 가능하다. 추가우대금리 요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신한카드 결제계좌변경, 베이직 팩 서비스 중 1가지 이상을 가입하면 0.10%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2010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금리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새해에도 고
충북도내 전체에 내린 폭설로 인해 우편물이 정상적으로 배달되지 못하자 체신청이 긴급 우편물배달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4일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충북도내에는 제천시에 22cm, 단양군에 18cm 등 폭설이 내리면서 제천, 단양, 증평, 괴산, 음성, 진천, 충주 등 7개 시군지역 전체에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됐다. 충남 연기군지역도 배달이 되지 못했다.또 청원군 오창읍과 보은군 내북면·산외면·외남면 지역에도 배달이 중단됐다.이렇게 배달이 중단되면서 미처 배달이 되지 못한 우편물은 일반 통상우편 31만1천26건, 특수통상우편 7천332건, 등기소포 865건 등 총 31만9천223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우편물 배달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자 충청체신청은 기상특보지역을 대상으로 특급 및 시한성우편물 위주로 배달하고 일반 우편물은 도로상황 및 집배원 안전을 고려해 배달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하도록 했다.또한 기일 내에 배달이 어려운 특급우편물(오전 접수 오후 배달, 오후 접수 다음날 배달) 과 택배의 픽업 접수를 일시 중지하도록 했으며 우편물 운송에 대해서도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은 우회운송이나 운행을 일시 중지하고 24시간 비상대기후 도로가
청주국제공항의 제주행 여객기 운항이 4일 눈으로 인해 일부 중단됐다.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 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부터 이날 오후 2시45분 출발예정인 대한항공 KE1955편까지의 9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또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에 오전 10시30분 도착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232편부터 오후 6시5분 도착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236편까지 모두 8편의 항공편이 청주공항 사정으로 제주공항에서 이륙하지 못했다.이번 결항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모두 만석이었던 3편의 제주행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564명의 승객이 비행기를 타지 못했으며 이스타항공도 오전 8시30분 출발예정이던 ZE701편이 결항되면서 147명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항공사마다 대량 예약 취소사태가 벌어졌다.이번 결항은 4일 새벽3시9분부터 시작된 눈이 오전 10시 현재 6.8cm까지 쌓인데 따른 것으로 한국공항공사와 공군관계자들이 하루 종일 제설작업을 벌였다.오후 5시 현재 오후 5시5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1957편의 탑승수속을 밟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의 비행기는 정상운항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청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이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달 안에 인수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07년 남광토건 차종철 회장이 아들 차민석씨와 함께 총91%의 지분을 확보해 인수한 하나로저축은행은 그동안 수차례 증자를 해왔으며 현재 차 회장 일가의 지분은 95.7%에 이르고 있다.차 회장은 인수당시 350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 증자까지 포함해 총 500억원을 하나로상호저축은행에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자본 확충 방안의 일환으로 M&A(기업 인수합병)를 추진해왔으며 세간에는 이 회사 주식 97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차회장이 875만주를 시장에 내놓았다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또 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내부적 혼선을 겪고 있으며 S저축은행에서 인수할 것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하나로상호저축은행 측은 아직 이렇다 할 내용을 밝힐 단계가 아니라면서도 S저축은행의 인수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이 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주)신라개발 이준용 회장이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의 인수합병을 위한 실사까지 벌였으나 이 내용이 미리 언론
청주국제공항 민영화를 위한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에 2개 업체가 응찰했다.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과 관련한 용역제안서 제출시한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지역의 회계법인 1개 사와 증권회사 1개 사 등 2개 사가 용역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한국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3차례나 재공고를 내는 등 파행을 겪어온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이처럼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공항 운영권매각 주간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국내에서 공항운영권을 매각한 전례가 없다는 점과 M&A전문회사라 하더라도 회사 전체를 매각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운영권만 매각한 경우가 없다는 점, 용역기간을 6개월로 해놓고 용역수수료는 3천만원인 점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측도 지난해 12월 7일 첫 번째 입찰공고를 낸 뒤 2차례나 재공고를 내는 과정에서 이러한 점을 감안, 당초 3천만원으로 정했던 용역 수수료를 자체 검토를 거쳐 5천만원으로 인상시키는 등 관련업체들의 관심을 끄는데 노력해왔다.현재 한국공항공사는 제안서를 제출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검토를 벌여 용역주간사를 최종결정할
한국수출입은행은 4일 충북본부장에 서우택(49·사진) 서초센터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17명을 전보발령하고 8명을 승진발령하는 등 부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충북본부장으로 발령된 서우택 본부장은 대구광역시 달성구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와 성균관대 무역학과(1984년), 성균관대 무역대학원 무역학과를 졸업(1987년)했다.또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최고지도자과정과 고려대 노동대학원 고위지도자과정을 수료한 뒤, 홍익대 대학원 경영대학에서 국제무역을 전공해 경영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지난 1984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서 본부장은 해외투자조사부에서 처음 업무를 시작한 뒤 1995년 자카르타 현지법인 과장, 2000년 노조위원장, 2008년 경협사업1실 아시아1팀장, 2009년 1월 경협사업부 아시아2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경제협력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부인 김연희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과 독서이다./김규철기자
새해를 맞아 각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해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4일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적용금리를 지난해 12월 중순보다 0.0667%p를 인상했다.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등도 신한은행과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했다.이번 금리인상은 지난해 9월 7일 이후 0.45%포인트 급등하면서 최저 금리가 2008년 12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같은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에 대해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주택담보기준 금리는 CD기준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CD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직접적인 영햐을 받게 된다"며 "이번 금리 인상은 12월 초순부터 15일까지의 CD기준금리가 2.7900%p에서 4일 현재 2.8567%p를 보여 0.0667%p가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은행권의 대출 가산금리는 2007년 평균 1.18%포인트에서 지난해 말 3.07%포인트로 급등했으며 CD 금리는 지난해 8월 5일 2.41%에서 작년 말 2.86%로 올랐다.이처럼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한국은행도 올해 중에는 기준금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돼 금리 상승세는 지속될 것
제32대 청주세무서장으로 취임하는 신임 홍순필 청주세무서장은 4일 청주세무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전 직원과 신년 인사를 나눈 후 각 사무실을 순시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홍 신임 청주세무서장은 취임사에서 "청주세무서는 자신의 공직생활의 시작을 했던 곳으로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며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사실상의 충북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홍 신임서장은 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납세자에게 51%, 직원들을 위해 49%로 쏟아 부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 삼강오륜을 지키는 것인 만큼 항상 긍정적이고 예의바른 태도를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원군 출신인 홍순필 청주세무서장은 청주상고와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난 1981년 임용된 이후, 대전지방국세청 총무과장, 제천세무서장, 천안세무서장,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조태정 여사와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으며 茶道 등 전통 문화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규철기자
박용남 5대 동청주세무서장 취임식이 4일 동청주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박용남 신임 동청주세무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국세청은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 일류 국세청'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룩했으며 공정과세 실현을 위한 노력과 세정의 투명성을 크게 높였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더욱 내실화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 일류 국세청"을 완전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신임세무서장은 또 "국세행정의 기본업무인 세원관리와 체납관리를 충실히 하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세정을 운영하며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세무조사 운영,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박 신임 세무서장은전북 전주출신으로 전주제일고와 건국대 경영학과을 졸업했으며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지난 1980년 1월 국세청에 입사한 후 국세청 개인납세국,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징세과장 등을 역임했다.부인 이영심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와 등산, 마라톤이다./김규철기자
청주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로 가려는 탑승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 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부터 이날 오후 12시20분 출발예정인 제주항공 7C803편까지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또한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에 오전 10시30분 도착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232편과, 10시50분 도착예정인 대한항공 KE1952, 11시50분 도착예정인 제주항공 7C802, 낮 12시25분 도착예정인 아시아나항공 OZ834편 등이 모두 결항됐다.이번 결항은 4일 새벽3시9분부터 시작된 눈이 오전 10시 현재 6.8cm까지 쌓인데 따른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기상실 관계자는 "오전 10시30분 현재 7노트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눈은 밤12시까지 최고 10cm가 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후 출발예정인 항공기의 결항여부는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시간대 마다 발표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2010년 증시 전망세계경제는 글로벌 정부들의 적극적인 공조로 진행된 경기 부양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에 이러한 성장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경제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미국과 영국 등 서구 경제권의 더블 딥 가능성, 우리나라와 중국 등의 출구전략 시행 등으로 꼽고 있는데 미국 등의 더블 딥 우려는 상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만 규모는 2008년처럼 극단적인 경기침체보다는 성장성 정체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한국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도 일부의 우려보다는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 남아 있는데 기업이익 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하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2010년에는 아시아의 차별화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MSCI 선진시장 진입이 외국인 수급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수 제공업체인 모간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가 한국을 선진시장에 편입시킬 가능성은 약 80%로 외환시장 및 KRX와의 데이타 공급 문제가 해결돼야 하지만 한국이 선진시장에 편입
우리나라의 2010년 GDP 성장률은 상반기에 0.7%, 하반기에 1.1%가 각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GDP성장률은 4.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수출은 9.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소비도 가계 소득여건 개선 및 소비심리 호전 등으로 회복세가 지속돼 3.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설비투자는 경기회복, 기저효과 등으로 2009년의 -9.6%에서 11.4% 성장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며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2009년의 3.1%에서 2.5% 성장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2010년 중 취업자 수는 전통서비스업의 고용흡수력 약화, 정부의 일자리 대책 축소 등으로 경기 회복에 비해 고용증가폭이 제한돼 17만명 내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률은 2009년의 3.7%보다 0.2%가 하락한 3.5%로 예상된다.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기준)은 2009년과 비슷한 2.8% 내외로 전망되는데 기간별로는 경기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국제원자재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상반기 2.7%, 하반기 2.9%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근원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2.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2010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보험회사마다 현실에 맞는 신상품을 출시하며 고객유치에 열을 올린다. 단순한 생명보험의 형태에서 이제는 필요에 따라 재산을 관리하는 재무설계까지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2010년에 독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보험상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퍼펙트통합보장보험 삼성생명의 통합보장보험인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말 그대로 완벽한(Perfect) 보험이다.2009년 생명보험업계에서 최고의 대표상품으로 인정받은 이 보험은 지난 2008년 9월 출시된 이후 무려 80만여건을 계약, 진가를 인정받았다.이 퍼펙트보험이 이처럼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은 종신보험, 실손의료보험, 치명적 질병보험 등의 모든 보장이 하나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개별적으로 보험을 가입할 때보다 약30% 저렴하며 28가지의 특약도 인기를 얻게 된 비결로 꼽히고 있다.다른 보험상품에서는 피보험자가 입원을 하게 되는 경우 4일째부터 입원비를 지급하고 있으나 이 보험은 첫날부터 지급하는 특약도 있어 차별화를 꾀했다.업계 최초로 도입된 장기간병특약은 치매나 중풍 등의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 기존 연금액의 2배를 돌려준다. 중도 인출이나 추가 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설 기능, 상해발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는 오는 15일까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물류효율화를 위한 '2010년도 농산물표준규격공동출하사업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올해 지원되는 사업은 포장재비 지원사업,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결구배추ㆍ무 포장유통비 지원사업 등이며 이중 포장재비지원사업은 농산물을 표준규격에 맞게 출하하는 생산자조직, 개별 생산농가, 산지 유통인을 대상으로 품목에 따라 10~60%까지 차등 지원하게 된다.그러나 곡류(잡곡류포함), 두류, 축산물, 임산물, 콩나물, 녹두나물과 표준규격출하율이 90% 이상인 사과, 배, 포도, 팽이버섯, 감귤, 방울토마토, 풋고추(꽈리고추·홍고추포함), 감자, 참다래, 토마토, 단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공동선별비지원사업은 농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산지유통전문조직 또는 공동마케팅조직이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 표시사항을 준수해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을 실시할 경우 공동선별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게 된다.산지유통전문조직 또는 공동마케팅조직이 사들인 농산물을 공동선별하는 경우에는 20%, 생산자로부터 공동선별을 수탁받는 경우에는 50%의 공동선별비를 지원하며, 비파괴 당도측정기에 의한 당도선별시 30%를 가산,
지난 1969년 68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청원군 부용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부강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종남, 이하 부강신협)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자산이 급증하고 각종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설립당시 부강천주교회 신자와 부용면 주민에게만 신협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던 것도 1995년부터는 남이면과 현도면 주민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청원군의 남부 3개 면의 공동유대를 조성했다. 자체 사옥도 1986년 처음 건축한데 이어 8년만인 1994년 다시 지금의 회관을 신축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2년에는 재정경제부로부터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김용구 당시 이사장이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04년 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부강신협은 2005년과 2007년에도 가치창조경영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수상실적을 보이면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자산도 지난 1998년 104억원의 순수자산을 확보한데 이어 2003년 11월 200억원을 돌파했으며 2년4개월만인 2006년 4월 300억원, 2009년 월
국세청은 4일자로 홍순필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을 청주세무서장으로 전보발령하고 박용남 광주지방국세청 징세과장을 동청주세무서장으로 초임 발령하는 등 총 122명에 대해 인사발령했다.이번 인사에서 청주세무서의 수장을 맡게 된 홍순필(57) 서장은 청원군 출신으로 청주상고와 원광디지털대학교 차(茶)문화경영학과, 고려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과정을 수료했다.지난 1981년 세무직 7급 공채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후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특별조사과장, 납세지원국 법무과장, 조사2국 조사1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쳐 제천세무서장, 천안세무서장 등 일선 서장을 역임했다.가족은 조태정(55) 여사와의 사이에 2녀 1남을 두고 있다.동청주세무서장으로 부임하게 된 박용남(53) 서장은 전북 전주출신으로 전주제일고와 건국대 경영학과을 졸업했으며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지난 1980년 1월 국세청에 입사했으며 국세청 개인납세국,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징세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세청 본청에서 9년3개월, 지방청에서 7년1개월을 근무했다. 일선 세무서장은 처음이다.부인 이영심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와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