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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일제히 인상

4일 현재 0.0667%p 인상…CD기준금리인상에 따라

  • 웹출고시간2010.01.04 18:4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해를 맞아 각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해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적용금리를 지난해 12월 중순보다 0.0667%p를 인상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등도 신한은행과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해 9월 7일 이후 0.45%포인트 급등하면서 최저 금리가 2008년 12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같은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에 대해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주택담보기준 금리는 CD기준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CD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직접적인 영햐을 받게 된다"며 "이번 금리 인상은 12월 초순부터 15일까지의 CD기준금리가 2.7900%p에서 4일 현재 2.8567%p를 보여 0.0667%p가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의 대출 가산금리는 2007년 평균 1.18%포인트에서 지난해 말 3.07%포인트로 급등했으며 CD 금리는 지난해 8월 5일 2.41%에서 작년 말 2.86%로 올랐다.이처럼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한국은행도 올해 중에는 기준금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돼 금리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고정금리형 상품은 금리변동 위험을 금융회사가 떠안기 때문에 소비자가 금리변동 부담을 지는 변동금리 상품보다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면서 장기 고정형 금리를 웃도는 이상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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