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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사시스템 ‘확‘ 바뀐다

승진때 연공ㆍ서열보다 업무능력 중점

  • 웹출고시간2007.08.16 09:0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도내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공ㆍ서열이 아닌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공무원승진임용후보자명부 100점 만점 중 승진의 결정적 요소인 근무성적평가 점수를 현행 50점에서 내년 1월부터 70점으로, 8월부터는 80점으로 올리고 근무성적평가점수 반영기간을 현 1∼3년에서 2∼5년으로 늘린다.
대신 경력 점수는 30점에서 20점으로 낮추고 현재 20점인 훈련성적 평가 점수를 없애 경력이나 연공서열 보다는 업무처리 능력에 따라 승진 대상자를 가리기로 했다.
또한 △5급이하 실무인력의 실질적 임용권한은 행정부지사에게 위임 △직무성과계약 대상을 현 4급(실?과?팀장급) 이상에서 5급 팀장 및 총괄(공모)사무관까지 확대 △12월말께 하던 연 1회 평가를 상반기 중간평가ㆍ하반기 종합평가로 확대 △직무성과계약대상 계층별 ‘성과면담제‘ 도입 이행 △개인별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공개 △다면평가 방식 개인별 점수 평가제에서 순위 평가제로 변환 등으로 보완ㆍ개선했다.
도 관계자는 "연공서열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능력과 성과로 평가함으로써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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