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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젖소 경진대회‘

내달 18일 청주 밀레니엄 타운

  • 웹출고시간2007.08.16 08:5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최초로 낙농가들의 계량욕구와 경쟁심을 유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2007 충북 젖소 경진대회가 열린다.
다음달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밀레니엄 타운(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지사와 도내 낙농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는 낙농가들의 경쟁심을 촉발시켜 계량 욕구와 생산성을 높이고 우유 시식회 등을 통한 시민들의 우유 소비 확대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된 육성우(8개월 이상∼12개월 미만)ㆍ미경산우(12개월 이상∼26개월 미만) 5개 부문의 40마리와 경산우(26개월 이상) 4개 부문의 20마리 등 50농가의 60마리 소가 참가한다.
육성우와 미경산우의 경우 제대로 성장했는지를 판단하고 경산우는 외모와 체형을 비롯해 유방 상태와 크기, 산유량, 걷는 모습 등을 평가해 육성우와 미경산우, 경산우 부문별 최우수 1마리, 우수 2마리 등 모두 27마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부분별 최우수 소들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소를 충북도챔피언으로 뽑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젖소경진대회를 비롯해 우유 소비홍보 및 유제품 시식회, 낙농기자재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소들을 비교해보지 않고는 낙동가들이 발전할 수 없다"며 "이 행사를 통해 낙농가 및 관계자들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시민에게 우유 소비 촉진도 확대시켜 도내 낙농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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