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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투어로 침체된 운천동 상권 살린다

청주운천동청년상인협동조합, 소상공인 공동사업 지원대상 선정
방문객 유입·상권 활력 제고 위한 여행 프로그램 계획 좋은 평가
알렉산드리아협동조합, 최대 3억원 지원받아 브랜드개발 등 사용

  • 웹출고시간2024.05.01 15:16:45
  • 최종수정2024.05.01 15:16:45
[충북일보] 충북 소재 청주운천동청년상인협동조합과 알렉산드리아협동조합 등 전국 85개 협동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1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합원이 5명 이상이고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또는 협업체의 협업 및 공동사업, 판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조합의 업력을 중심으로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업력이 짧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있는 협동조합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선정 기준을 매출액을 기반으로 '성장'과 '도약' 2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원하는 분야를 자유롭게 신청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올해 신설한 지역기반형 협동조합으로 성장단계 지원 대상에 선정된 청주운천동청년상인협동조합은 운천동 고양이 투어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여행프로그램과 지역민들을 위한 마을행사를 기획해 매년 폐업하는 상점이 증가하는 등 활기가 없어지고 있는 지역 상권에 방문객의 유입을 도모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운천동은 60여 개의 상점 중 50% 이상이 청년 상가로 구성된 신규 상권이나, 입점 상점에 비해 방문 유입객 비중이 낮고 폐업하는 상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청주운천동청년상인협동조합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의 시장 규모 확대 도모공동사업을 통해 마을 콘텐츠 이용에 따른 상권을 활성화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마을 캐릭터 기반 굿즈(캔들, 유리 등)를 자체 제작해 매출을 증대할 예정이다.

옥천에서 유기농 포도주스를 생산하는 알렉산드리아협동조합은 도약단계에 선정됐다.

중기부는 성장단계 최대 1억 원, 도약단계 최대 3억 원의 지원금(자부담 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공동 상표(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누리집, 애플리케이션 등), 가맹점(프랜차이즈)화, 공동장비 구입 등에 사용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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