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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김환 교수 연구팀, 상처 치유 위한 하이드로겔 개발

  • 웹출고시간2023.12.03 14:01:43
  • 최종수정2023.12.03 14:01:43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김환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 연구팀이 효과적인 상처치유를 위해 맥신 표면에 약물을 탑재해 광열 전환 효과로 약물을 방출하는 분무가능한 하이드로젤을 최근 제작했다.

상처치유는 몸의 조직과 장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지만, 노화나 박테리아 감염 등에 의해 지연될 경우 2차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상처치유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맥신은 2011년 처음 발견된 물질로 전이금속층과 카본/질소층으로 이뤄진 전도성이 우수한 물질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맥신은 에너지 전자소자, 배터리,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맥신이 광열전환효과, 활성산소 유도, 항균효과와 같은 생물학적 특성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바이오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맥신 표면에 약물을 탑재하여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알지네이트와 혼합한 후 염화칼슘 용액을 이용해 하이드로젤을 형성시켰다.

형성된 하이드로젤에 근적외선을 조사하면 맥신의 우수한 광열전환 효과로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게 되고 하이드로젤에 탑재된 약물이 방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상처가 난 쥐에 약물이 탑재된 맥신 하이드로젤을 적용하고 근적외선을 조사해 약물방출을 유도시켰을 때 실제로 상처부위에 빠른 재생을 확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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