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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서비스'

'산모·아기 첫날 사랑 꾸러미 지원과 홀몸노인 안부 음료 배달' 추진

  • 웹출고시간2023.05.03 16:41:31
  • 최종수정2023.05.03 16:41:31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산모·아기 첫날 사랑 꾸러미 지원과 홀몸노인 안부 음료 배달' 등 생애주기 맞춤형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협의체 관계자는 3일 올해 의림지동 첫 쌍둥이 출산가정을 찾아 첫날 사랑 꾸러미를 전달했다.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650만 원을 들여 출생아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목욕용품, 체온계, 아기 낮잠 이불 등 3가지(각 10만 원 상당)로 구성된 출산 및 산모·아기 첫날 사랑 꾸러미를 지원해 육아용품 부담을 줄이거나 지역 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주 2회 요구르트를 배달해 배달원이 직접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등 선제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운식 민간위원장은 "아기부터 노인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의림지동 내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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