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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3 13:44:32
  • 최종수정2023.01.03 13:44:32
[충북일보] 영동군이 신비의 광물로 불리는 일라이트를 체계적으로 산업화하기 위한 재단 설립에 나섰다.

군은 출연기관 형태로 재단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이달 '영동 일라이트 진흥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충북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타당성 검토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기관을 만들기 위해 첫 번째로 진행하는 행정절차다.

군은 충북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6개월가량 진행한 뒤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충북도와 출연기관 설립에 필요한 협의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재단 운영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와 중앙부처로부터 허가받아 내년 말까지 재단을 설립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재단은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운영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센터는 용산면 한곡리 1만5천889㎡에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 면적 6천314㎡) 규모로 건립 중이다. 공장 37실과 창업운영지원실, 일라이트 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군은 창업 지원 등 일라이트를 토대로 한 지역 산업화 관련 업무를 재단에 맡길 계획이다.

일라이트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 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 불린다. 군은 영동에 매장된 일라이트 규모를 세계 최대인 5억t으로 추산한다.

군 관계자는 "일라이트는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이다"며 "재단 설립을 통해 영동을 K-일라이트 명품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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