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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메카 단양,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건립 조성 박차

  • 웹출고시간2022.12.18 12:49:15
  • 최종수정2022.12.18 12:49:15

인라인롤러스케이팅 조감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다목적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조성으로 숙원 해결에 나선다.

단양군과 충북교육청은 단성면 상방리 30일원에 조성 예정인 '단양군 다목적 인라인롤러 경기장' 건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장이 계획대로 건립되면 국내 유일 공인규격의 실내 인라인롤러경기장으로 도내 24개교의 인라인롤러 운동부 학생들은 물론 충청북도, 청주시청을 비롯한 전국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사계절 훈련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에는 1995년 창단한 대강초등학교 인라인롤러부를 비롯해 7개 인라인 롤러스케이트부가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총 980여 개의 메달을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매년 개최되는 인라인롤러 국내대회는 전부 실외에서 개최되고 기상 여건과 부상 위험 등 극한 상황에서 치러져 전지훈련 효과 미흡 등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관련 업계 및 주민들은 12년 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최근 충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도 건의사항으로 요청한 바 있다.

단양 다목적 인라인롤러경기장 내에는 탁구, 농구, 배드민턴(4면), 배구(2면), 족구(2면) 등 여러 종목의 운동 경기가 가능한 주민 맞춤형 생활체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제규격을 갖춘 경기장은 국내외 대회 유치와 내외국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돼 인라인롤러스케이트 메카로서의 위상을 톡톡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대회와 각종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인라인롤러 경기장 인근인 하방리 일원 5만㎡ 부지에는 사업비 231억 5천만 원이 투입돼 '단성 명승문화마을'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양의 대표적인 유교 문화관광지로 육성될 이 사업은 충효마당, 우탁사색길 등이 조성돼 인라인 롤러 경기장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호의 계곡과 강이 만나는 지점에 국내 최초 실내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으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스포츠 관광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국내외 대회 유치로 스포츠메카 단양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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