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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코로나19 확산 저지 총력 '찾아가는 부스터샷'

면별 보건지소 찾아 순회접종, 코로나 3차 예방접종률 제고 집중

  • 웹출고시간2022.02.09 10:30:55
  • 최종수정2022.02.09 10:30:55

영동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극복의 핵심인 백신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각 면 지역에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민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방역 및 접종률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진행양상을 보이면서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최고의 대안은 '백신접종'이기에 군은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주민들의 접종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군보건소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각 면을 순회하며, 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3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14일 양산·심천면을 시작으로 15일 추풍령·상촌면, 16일 용산·양강면, 17일 황간·매곡면, 18일 용화·학산면 순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은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도래한 미 접종자로 2천947명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5~6명으로 구성된 접종팀을 구성했다.

이번 순회출장 접종시 사용되는 백신 종류는 화이자이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예약 방식으로 실시됨에 따라, 대상자는 해당일정에 맞춰 면 보건지소를 찾으면 된다.

3차백신 대상자 외 기본접종 미 접종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황희성 보건소장은 "3차접종 완료자는 미접종자는 물론, 2차접종 완료자보다도 감염 및 중증 예방효과가 더 크다"라며 "최근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기에 코로나 중증화 및 변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내 22개 위탁의료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는 3만1천799여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9.5% 정도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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