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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친환경농업분야 60억 원 투자로 농촌 일상회복 가속화

영농환경개선 등 맞춤형 시책 중점 추진, 농촌인력 수급 문제 해결 앞장

  • 웹출고시간2022.02.03 10:07:09
  • 최종수정2022.02.03 10:07:09

영동군이 군내에 보급한 농기계로 농업인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의 일상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올해 농업분야 예산 첫 1천억 원을 돌파하는 과감한 투자로,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의 명성을 잇고 있으며, 친환경농업분야에서도 지역특성에 맞춘 맞춤형 사업들을 집중 추진, 농촌의 근심을 덜기로 했다.

먼저, 군은 약2억 원을 투입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현재 군은 역의 고령화 및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필리핀 두마게티시 MOU체결) 도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간 약30~100명 정도의 근로자가 수급될 것으로 보이며, 농가에 고용되어 농작물 수확 및 재배 관리 등을 하며 농촌 지키기에 힘을 보태게 된다.

또한, 2019년부터 운영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2월부터 정상 운영하여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완화 및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센터는 1천815건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농촌사회와 소통했다. 또한, 식량작물분야 농업인의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농업인농기계 공급사업, 영농기계화장비 공급사업 등에 약18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농업인의 요구가 많은 관리기외 7종의 농기계 431대 보급을 상반기 중 완료해 농가의 편의성 및 소득증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농가의 수요가 많은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예산 10억여 원에 군비예산 약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미 선정된 사업량까지 포함한 1만8천400t의 농가신청 전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업비 25억여원을 투자하여 친환경 인증농가 확대, 친환경 농업생산 기반 구축, 친환경 재배 환경 조성을 하여 우리 군이 친환경농업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차원에서 다방면의 적극 지원을 통해 농촌의 인력문제해소,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 농가의 편의성 및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한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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