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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08 23:4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수도권 집중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충북은 목표인원보다 76% 가량 초과 달성해 지방분권에 대한 충북도민의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수도권과밀반대 충북협의회는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말까지 충북지역 시.군별 서명 결과 당초 목표인 59만1천명보다 75.6% 초과한 103만7천784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목표(24만7천810명)보다 32.0% 초과한 32만7천63명이 서명한 것을 비롯해 보은군이 24.9%(1만7천922명), 영동군이 11.0%(2만2천296명) 각각 초과 달성했다.
또 도는 농협과 신한은행의 협조를 얻어 각각 22만5천115명과 12만2천11명 등 34만7천126명의 서명을 받았다.
협의회는 “충북에서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00만명 이상이 동참해 충북도민의 의지와 염원을 한 곳으로 모아줬다”며 “수도권 규제완화법 개정을 기필코 저지하고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안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등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수도권 집중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대국회 활동을 전개하고,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사이클을 이용해 전국순회캠페인을 전개,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의지와 염원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어 다음달 2일 서울에서 균형발전촉구 1천만인 국민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실무협의회에선 수도권 주요지점에서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 전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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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