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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첫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 현판 제막식

  • 웹출고시간2021.01.31 13:37:56
  • 최종수정2021.01.31 13:37:56

괴산군이 지난 29일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가족부와 지정 협약식을 하고 여성친화도시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군은 지난 2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을 이용한 영상회의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현판 제막식에는 이차영 군수와 신동운 군의회의장, 여성단체협의회장, 군민참여단장, 성평등 강사단장 등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군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교육, 일.가정 양립, 여성일자리,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7기 역점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중장기계획연구용역, 조성위원회 및 군민참여단과 성평등 강사단 구성, 군-의회-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여성친화대학 운영, 여성소모임 지원 등 노력을 이어왔다.

이런 민·관의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는 결실을 맺었다.

괴산군은 향후 5년간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육성 △여성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여성친화거리 조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거점별 여성소통공간 설치 등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많은 아이디어 제공과 참여로 모두가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중장기적으로 성평등 파트너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지정·운영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2025년 재지정을 목표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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