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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07 16:05:41
  • 최종수정2019.11.07 16:05:41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초·중등학생 학부모, 상담교사, 아동관련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이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한 양육 원리 소개' 등 강의가 이어졌다.

대전침례신학대학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무조건 억제하지 않고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하도록 보호자의 역할을 일깨워줬다.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방법 등에 대해 2시간동안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심각해지는 스마트미디어(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가 변화해야 아이들도 변화할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 부모들의 올바른 양육에 작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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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