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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불법현수막 마대로 재활용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 '1석2조'

  • 웹출고시간2019.11.05 13:10:40
  • 최종수정2019.11.05 13:10:40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의 의뢰로 세명대 옷수선동아리 학생들이 불법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하는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수거한 불법현수막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소각되고 있어 막대한 처리 비용은 물론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을 해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관내 대학인 세명대 옷 수선 동아리와 연계해 폐현수막 일부를 대형마대로 제작, 낙엽수매와 자원수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최부금 동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재활용사업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두동은 매년 수거되는 막대한 양의 불법현수막을 마대 및 장바구니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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