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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주최 '10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

세계무술공원 광장~목행대교까지 자전거 타며 가을 즐겨

  • 웹출고시간2019.10.13 16:14:04
  • 최종수정2019.10.13 16:14:04

충주사랑 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주최 '제10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가 12일 오전 10시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본보가 주최하고 충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허영옥 충주시의장, 충주시청 및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과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서강춘 충주시자전거연맹 회장과 채희천 충북일보리더스클럽 충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교육청에서 모범학생으로 추천한 칠금중학교 이아영(1년)·목행초교 김태영(6년) 학생에게 각각 40만 원 상당의 자전거가 지원됐다.

채희천 충주위원장이 김태영 학생에게 자전거를 전달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이날 간단한 행사에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무술공원 입구광장을 출발해 충주시청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탄금대 앞 제방을 거쳐 목행대교까지 이어지는 10㎞의 '남한강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민 이상문(55·연수동) 씨는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수려한 남한강 풍경을 구경하면서 자전거를 탔다"고 했다.

학생 김병화(18·호암동) 군은 "화창한 가을날씨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기 위해 나왔다. 오랜만에 남한강자전거도로를 달려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즐거워했다.

충주시민들이 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 윤호노기자
채희천 충주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충주시민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전거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자신의 건강도 지키는 아주 좋은 녹색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서강춘 충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오늘 자전거 타기 행사를 계기로 충주시민들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건강도 다지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이 본보 주최 자전거타기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이종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충주는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의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자전거로 환경보존과 건강을 지키는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정부예산을 더 확충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10대와 안전헬멧 50개가 전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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