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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1 13:17:28
  • 최종수정2019.08.21 13:17:28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진천에 위치한 ‘만나CEA 아쿠아포닉스’ 농장을 방문하고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6차 산업시대를 맞아 진천에 위치한 '만나CEA 아쿠아포닉스' 농장을 방문했다.

'만나CEA'는 지난 2013년에 KAIST졸업생과 재학생 5명이 설립한 스마트팜 기술 개발 농업 벤처기업으로 물고기 배설물 영양분을 이용해 채소를 재배하고 채소가 정화해 준 물에서 다시 물고기가 살아가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활용해 허브류와 잎채소류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18년도 기준 1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재배온실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실천하며 수익창출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스마트팜 공법을 이용한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농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복철 해양수산부어촌양식정책관, 송기섭 진천군수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진천군이 6차산업을 선도할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총리는 비닐하우스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혁신적으로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만나CEA 박아론 대표로부터 아쿠아포닉스 원리와 농장 운영 현황을 들었다.

이 총리는 "만나CEA가 대한민국의 유일한 아쿠아포닉스 농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공동대표가 KAIST에서 쌓은 기초과학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생소한 농업분야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중앙아시아로의 판로를 개척해 세계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만나CEA 대표들로부터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농장 경영에 대한 소신을 직접 듣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1970년대 선배 농업인들이 중동 국가에서 담수화 된 물로 무를 경작해 큰 성공을 거둔 사례와 같이 수산양식에 수경재배를 도입해 세계진출을 하고 있는 만나CEA도 한국 농업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걸어갈 길에 좋은 선례를 남겨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나CEA는 국내에서 1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 농무부(USDA)의 오가닉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우디아리비아(400억 원 규모)에 이어 UAE에 35억 원 규모의 밀폐형 아쿠아포닉스 테스트베드를 설치하는 등 스마트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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