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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명품농산물, 때이른 무더위 속 인기

충북농협, 통합브랜드 '아리향' 전국 홍보 박차
농협청주시사업단 '청원생명 수박' 상생마케팅

  • 웹출고시간2019.06.09 19:40:57
  • 최종수정2019.06.09 19:40:57

충북농협과 청주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주시 명품 농산물인 '청원생명 수박' 상생마케팅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 명품 농산물의 달콤하고 시원한 향기가 때이른 무더위 속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지난 주말 전국 축제에 참가해 농산물 통합 브랜드 '아리향' 홍보활동에 매진했고,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수도권서 '청원생명 수박' 상생마케팅 행사를 열었다.

충북농협은 6~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여해 충북 농산물 통합 브랜드 '아리향' 홍보활동을 했다.

아리향은 '충북에서 퍼뜨리는 귀한 향기'라는 의미로, 충북도와 충북농협이 2017년 6월 통합마케팅체계 구축을 통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개방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공동 출범식을 한 바 있다. 올해는 농식품부 과실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 홍보부스에는 다양한 아리향 브랜드 로고와 수박, 복숭아 등 농산물이 전시됐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간단한 게임 이벤트를 열어 아리향 브랜드 이미지 인형, 장바구니, 볼펜 등의 선물을 제공했다.

충북농협이 일산 킨텍스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서 마련한 충북 농산물 통합브랜드 '아리향' 홍보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충북농협
또 SNS를 통해 아리향 부스나 포토판넬을 찍어 인증샷과 팔로우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아리향 브랜드 인형을 뽑는 인형뽑기 게임기를 비치해 젊은층을 적극 공략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농특산물 페스티벌은 4일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아리향 브랜드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 출범 초기인 만큼 인지도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국 최고의 과실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원생명 수박의 집중 출하기를 맞아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 청주시, ㈜풀무원이 함께했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 값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지자체·기업은 사회공헌'이라는 상생의 이익을 추구하는 농산물 소비촉진 이벤트다.

판매되는 농산물 박스에는 지자체와 후원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들어간다.

출하와 판매를 총괄하는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지자체 2천900만 원, 풀무원 1천만 원 등 총 3천900만 원의 후원금을 통해 수박 1통 당 시세보다 1천 원 정도 할인 된 가격에 3만9천 통을 한정판매할 계획이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6월 중 수도권 농협유통센터뿐만 아니라 전국 이마트 30개 매장, 제주 하나로마트 등을 돌며 판로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국 시도별로 수박이 생산되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상생마케팅을 통해 청원생명수박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해 명품 농산물 이미지 구축 및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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