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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30주년 기념 인문강좌시리즈 '흙의 인문학'

12월까지 총 7회 '흙을 이야기하다' 주제

  • 웹출고시간2019.05.29 17:00:17
  • 최종수정2019.05.29 17:00:17
[충북일보] '흙을 노래하고, 그리고, 살펴보다'

충북 도내 친환경 농업 관련 선구기업인 ㈜흙살림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두 번째 목요일에 '흙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사진)를 연다고 밝혔다.

총 7회에 걸쳐 이뤄지는 강좌는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NGO센터(흥덕구 흥덕로 159) 대회의실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오철수 시인, 임옥상 화가, 박석준 한의사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 7명이 다양한 시선으로 흙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오는 6월 13일 오 시인의 첫 강좌는 '시인이 바라본 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흙살림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2021년 30주년을 맞는 흙살림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생명의 어머니'인 흙이 갖는 의미를 농사를 넘어 문화, 예술, 학문의 자리에서 찾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흙과 생명과 환경을 살린다'는 창립의 뜻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좌는 흙살림을 비롯해 (사)충북여성살림연대, (사)충북시민연대, (사)흙과 도시가 공동 주최한다.

한편, 흙살림은 1991년 '생명농업의 과학화'를 내세우며 창립했다. 현재 친환경 농자재 개발부터 농업인 교육, 친환경 농산물 유통 등 친환경 농업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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