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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영동 가시연꽃' 대전 진출

김창규 들꽃마을 대표-동구청
7~9월 전시회 개최 업무협약
'대전 방문의 해' 홍보 기대

  • 웹출고시간2019.05.08 21:02:09
  • 최종수정2019.05.08 21:02:09

영동의 영농조합법인 가시연꽃 들꽃마을 김창규(오른쪽) 대표가 황인호(왼쪽) 대전광역시 동구청장과 가시연 전시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영농조합법인 가시연꽃들꽃마을
[충북일보=영동] 전국 최초로 인공발아에 성공한 영동의 멸종위기식물 가시연꽃이 처음으로 대전에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김창규(54) '영농조합법인 가시연꽃 들꽃마을' 대표는 대전광역시 동구청과 2022년까지 가시연꽃 전시회를 갖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시연꽃 전시회는 오는 7월부터 9월 사이 대전시 추동에 조성된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의 가시연꽃이 대전으로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가시연꽃 전시회도 전국에서 동구청이 처음 갖게 된 것이다.

 이는 황인호 대전시 동구청장이 쉽게 볼 수 없는 멸종위기 희귀식물이 가시연꽃을 통해 여름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청호 관광자원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결과다.

 더욱이 올해가 '대전 방문의 해'인 만큼 동구청은 가시연꽃 전시회가 대전시를 알리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달 말부터 6월 초에 노근리 육묘장에서 모종이식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환경부가 멸종위기 2급 식물로 지정하고 보호하는 가시연꽃은 보라색을 띄며 가시돋힌 연잎과 어우러져 만개한 자태는 사진작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환경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개인이 가시연꽃을 재배하고 종자 보관을 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김 대표로서는 이번 동구청과의 업무협약이 고향에 내려와 가시연꽃과 인연을 맺은 지 14년 만의 결실이어서 의미가 크다.

 또 가시연꽃은 환경부로부터 허가받아 인공증식 증명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만 취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루기가 매우 엄격한 점이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대전시 동구청과의 가시연꽃 전시회 업무협약은 영동군에서 그동안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준 결과"라며 "영동 가시연꽃의 대전 진출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시연꽃 전시회를 통해 영동군과 동구청이 상호발전과 협력할 수 있는 가교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들꽃마을 김창규 대표가 육묘장에서 꽃 피운 가시연꽃 모습.

ⓒ 손근방기자
더욱이 올해가 대전 방문의 해 인 만큼 가시연꽃 전시회가 대전시를 알리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동구청은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5월 말서부터 6월 초에 노근리 육묘장에서 모종이식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환경부가 멸종위기2급 식물로 지정하고 보호하는 가시연꽃은 보라색을 띄며 가시돋힌 연잎과 어우러져 만개한 자태는 사진작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환경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개인이 가시연꽃을 재배하고 종자(씨앗) 보관을 허가받은 김 대표로서는 이번 동구청과 업무협약이 고향에 내려와 가시연과 인면을 맺은 지 14년 만의 결실이어서 의미가 크다.

또 가시연은 환경부로부터 허가받아 인공증식 증명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만 취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루기가 매우 엄격한 점이있다.

김 대표는 "이번 대전시 동구청과 가시연 전시회 업무협약은 영동군에서 그동안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준 결과"라며 "영동의 가시연이 대전에 진출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시연 전시회를 통해 영동군과 동구청이 상호발전과 협력할 수 있는 가교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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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