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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준공

장애인의 날 행사도 가져

  • 웹출고시간2019.04.30 13:54:41
  • 최종수정2019.04.30 13:54:41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 커팅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0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준공식과 함께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장,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체육공간인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충주종합운동장 옆)의 준공을 축하했다.

39회째 맞는 장애인의 날은 지체장애인총연합회 주최로 열려 '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로 벌어졌다.

행사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의 종사자 등 50여 명이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5천59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2018년 6월 착공해 지난 연말 준공됐다.

센터 내에는 휠체어를 탄 채로 입수할 있는 휠체어 슬로프를 갖춘 장애인 전용레인 외 6레인의 수영장과 유아풀, 장애인을 위한 마사지 기능을 갖춘 스파풀이 별도로 설치됐다.

특히 중증장애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을 마련해 목욕편의를 돕고, 재활치료 목욕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센터 모든 시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장애인 및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 중이며, 1~3급 장애인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차별과 벽을 허물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거듭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장애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 실현된 복지 충주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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