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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제작 체험축제 열린다

내달 25일부터영동서
공예체험·경연대회 등

  • 웹출고시간2019.04.25 17:34:25
  • 최종수정2019.04.25 19:49:37

지난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조준석 악기장이 국악기 제작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 난계국악제작촌 현악기공방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대한민국국악기제작체험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사)동재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이 주관하며 (사)국악을 사랑하는 모임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 축제는 5월 25∽26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매년 영동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악기 만들기 체험, 국악기 연주체험, 국악기 제작과정 체험 치 공정별 전시, 한국 전통악기와 아시아 전통악기 전시, 미니어처 국악기체험, 향토명품 공예체험 및 시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악기 만들기 체험에서는 가야금이나, 아쟁, 거문고 등 고급 연주용 악기를 입문자용 악기 수준으로 제작해 가져갈 수 있어 눈길을 끈다.

12회 대한민국국악기제작체험축제 포스터.

여기에 동호인들의 자긍심 향상과 국악의 보급화는 물론 국악의 보존 및 계승을 위해 전국 국악 동호인 기악 경연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경연부문과 방법은 개인, 단체로 나누어 기악은 독주와 기악합주의 경우 자유곡 5분 이내인데 만 19세 이상의 국악전공자를 제외한 아마추어 국악 동호인이면 된다.

단 국악 전문 직업으로 과거나 현재 활동하는 사람, 이 대회에서 대상, 금상을 수상한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신청마감은 5월 20일 오후 5시며 신청서 교부 및 접수 문의는 043-742-7288로 하면 된다.

시상은 개인부와 단체부로 나누어 국악기를 상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난계국악기제작촌 조준석 악기장은 "자연 건조된 오동나무를 비롯해 최고 품질의 재료로 제작체험을 하고, 악기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게 된다"며 "지원받지 않는 순수민간제원 행사로 전통문화계승 발전과 국악동호인들의 교류하는 장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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