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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22 18:01:11
  • 최종수정2019.04.22 18:01:11
[충북일보=청주] 폐기물 소각장 밀집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들이 환경부에 건강역학조사 청원서를 전달했다.

청원에는 북이면 주민 1천5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북이면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작년에만 45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며 "소각장 인근지역 건강역학조사가 국내외에서 없었던 만큼 이번 기회에 꼭 검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검증해서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암이나 농산물 오염에 대한 두려움을 한 번에 해소 할 수 있다"며 "반대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 현재 진행하는 소각장 신설이나 증설을 막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청주지역에는 전국 폐기물 소각업의 18%가 밀집했다. 이 중 북이면 지역에서는 반경 2㎞이내 3개 소각장이 하루 543t 산업폐기물을 처리한다.

여기에 하루 91t 규모의 소각시설 신설이 진행되고, 기존 업체 1곳은 기존 처리용량을 5배 늘리는 절차를 밟고 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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