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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3 15:53:51
  • 최종수정2019.04.03 15:53:51

청주농협이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농협
[ 충북일보 청주 ] 칼질조차 서툰 아버지들이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둘렀다.

청주농협은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0세 이상 남성 조합원을 대상으로 '6기 가족에게 사랑받는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청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조합원 20명이 참여한다.

요리교실은 가정식 요리,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건강반찬·저장음식 만들기 등으로 매주 진행된다.

요리에 서툰 남성 조합원을 돕기 위해 '베테랑급 요리실력'을 가진 농협봉사단체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이 서포터로 나선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요리를 배워보니 생활에 활력이 샘솟는다"며 "아내와 자녀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 줄 생각을 하니 새로운 즐거움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청주농협은 앞서 5차례의 남편요리교실을 운영한 가운데 남성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이 이어져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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