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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건축물 3동 中 1동꼴 '노후'

노후된 주거용 건축물은 절반 육박
괴산·단양·옥천·괴산 등 4郡 높은 편

  • 웹출고시간2019.02.07 17:33:20
  • 최종수정2019.02.07 17:33:20

2018년 기준 노후(30년 이상,~1989년) 건축물 현황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충북에 있는 건축물 3동 가운데 1동 이상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확인됐다.

주거용은 2동 가운데 1동꼴로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구 감소를 겪는 군(郡)지역에서 두드러졌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도내 전체 건축물 동수는 38만7천996동(연면적 141.86㎢)이었다.

건축물 사용승일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10년 미만(2010~2018년) 7만5천343동 △10년 이상 15년 미만(2005~2009년) 3만4천996동 △15년 이상 20년 미만(2000~2004년) 2만8천815동 △20년 이상 25년 미만(1995~1999년) 3만9천613동 △25년 이상 30년 미만(1990~1994년) 3만3천507동 △30년 이상~35년 미만(1985~1989년) 1만9천557동 △35년 이상(~1984) 3만2천105동이었다.

30년 이상(~1985)된 노후 건축물은 14만3천617동으로 전체 건축물에서 37%를 차지했다.

도내 건축물 가운데 주거용은 24만4천452동이었다.

이 가운데 30년 이상(~1985) 된 노후 건축물은 11만6천727동으로 절반에 가까운 47.75%를 차지했다.

연면적을 기준으로 볼 때 보은군은 11개 시·군 가운데 노후된 주거용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44.8%로 가장 높았다.

단양군(40.5%), 옥천군(38.8%), 괴산군(32.6%)도 높은 편에 속했다.

보은을 비롯한 4개군은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서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이기도 하다.

주거용 노후 건축물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영동군(6.3%)이었다.

도민 1명당 주거용 건축물의 면적은 38.61㎡로 세종(39.83㎡) 다음으로 두 번째로 넓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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