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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투어 대전 방문 "4차산업혁명 선도 기대"

문 대통령, 다섯 번째 일정
혁신성장 모델 창출 계획 발표
우주개발 사업 성공 주문

  • 웹출고시간2019.01.24 16:46:38
  • 최종수정2019.01.24 20:21:33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다섯번째 전국경제투어지로 대전시를 방문, 대전시청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국경제투어 다섯 번째 일정으로 대전시를 방문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북을 시작으로 경북, 경남, 울산을 거쳐온 전국경제투어는 경제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이 엿보인다.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일정의 첫 번째 순서는 대전시청에서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말씀에 이어 '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과기정통부)과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대전시)이 발표됐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을 통한 새로운 지역혁신성장 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발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가대표연구단지로서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덕특구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도록 재창조하기 위한 대전시의 전략을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대전지역 이공계 대학생, 기업인, 과학기술인 등 5명의 특색 있는 발표도 진행됐다.

공공기술 사업화 사례 공유와 개선책 제언, 대덕특구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부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국토교통부 1차관, 대전시장, 대전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정책실장, 정무수석,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방문해 항우연 연구자, KAIST 연구자 및 사업자 등 30여명을 만나 누리호 시험발사체, 천리안 위성 2A호 및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개발진의 노력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자립을 위해 현재 수행 중인 우주개발 사업의 성공을 당부하는 한편, 연구진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개발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그 극복과정을 듣고, 흔들림 없는 국가 우주개발 정책을 약속하며 연구진들을 응원했다.

이어 대전지역 경제인 4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고, 대전 중구에 위치한 '으능정이거리'를 방문했다.

경제인 오찬에서는 대전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역경제 활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대전지역의 대표음식인 '칼국수'를 시식한 뒤 대전지역 소상공인 밀집 지역이자 젊은이들의 문화·축제의 거리로 알려진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경제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경제투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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