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최우수상' 수상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영예, 표창과 함께 시상금 받아

  • 웹출고시간2018.12.26 16:08:37
  • 최종수정2018.12.26 16:08:3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2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8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아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0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노사민정사업 부동의 선도 자치단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민정사업을 수행하는 77개(광역 17, 기초 60)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성과에 대해 1차 서면심사, 2차 인터뷰 심사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엄정하게 심사했다.

그동안 시는 청소년의 바른 노사문화 형성을 위한 '3색 TALK', 든든한 삶의 터전 확보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일하기 좋은 기업' 등 사업을 펼치며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해왔다.

특히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 5개 시·군이 지역노사민정 업무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통해 공동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노사민정 워크숍, 노사민정 한마음등반대회, 노사화합 체육대회 등 많은 행사를 통해 노사가 신뢰를 쌓아가고 상생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는데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이종화 노사민정사무국장이 노사민정에 기여한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겹경사가 이어져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일 사업으로 10년 연속 기관 포상을 받는 경우는 전국적으로 매우 드물다"며 "이번 성과는 열악한 산업 환경에서도 노사민정이 서로 양보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천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다 같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