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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인재개발원 충북 유치 확정

진천 광혜원면에 385억 원 투자, 2022년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8.12.11 13:49:44
  • 최종수정2018.12.11 13:49:44
[충북일보]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충북 유치가 확정됐다.

충북도는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건립을 위한 20억 원이 국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기상재해 대응 강화로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 및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이전 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국 13개 후보지와 경쟁했다.

도는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내년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계획에 반영됐으나, 기재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으로 반영되지 않아 진천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는 기상청, 진천군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정부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적극 설득한 결과 국회증액을 통해 내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산25-171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85억 원이다.

진천에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들어서면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와 연계해 미래인재의 효율적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기상기후산업 발전 및 연간 6만3천 명 이상이 진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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