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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여성 인권 '업그레이드'

영동署,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
이주여성 대상 인권강화 교육
법률지원·범죄예방 등 강의

  • 웹출고시간2018.11.12 11:13:44
  • 최종수정2018.11.12 20:07:40

영동경찰서 송필헌 경사가 12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있다.

ⓒ 영동경찰서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2일 영동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인권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영동서 외사담당 송필헌 경사가 생활문제, 자녀에 대한 고민, 부부문제, 가정폭력, 성폭력, 법률지원까지 인권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강의를 했다.

또 인권 침해사례와 인권향상 방안 뿐 아니라 생활 속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사기, 절도 등 범죄예방 교육과 함께 범죄를 당했을 경우 대처 방안 교육도 병행했다.

베트남 출신 한 이주여성은 " 나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친구이며, 가족임을 오랫동안 잊고 살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송 경사는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차별의 벽은 생각보다 단단하다"며 "이주여성을 향한 시선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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