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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상상의 거리 야외행사 공간으로 '인기'

대부분 대규모 야외행사장으로 활용도 만점

  • 웹출고시간2018.11.04 13:02:27
  • 최종수정2018.11.04 13:02:27
[충북일보=단양] 단양호반에 조성된 단양읍 상상의 거리가 야외 행사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 대규모 야외 행사는 모두 9건으로 단양마늘축제를 빼곤 대부분의 행사를 이 거리에서 치렀다.

야외행사가 시작된 5월에는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제35회 단양소백산 철쭉제, 제96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의 행사장으로 쓰였다.

8∼9월에는 제5회 아로니아 축제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가 이곳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0월에는 22회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제9회 단양군민 행복 어울림 한마당 행사, 청소년 페스티벌의 행사장으로 활용됐다.

상상의 거리는 도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이 가까운데다 조경,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졌다.

야간행사도 치를 수 있게끔 다양한 경관조명도 설치돼 있다.

특히 고수대교, 다누리센터 등 주변 시설의 야경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야간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거리는 크고 작은 야외행사는 물론 관광객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인기다.

2014년 8월 조성된 상상의 거리는 단양선착장에서 교수대교까지 폭 16·24m, 길이 310m 규모의 문화·관광 복합공간이다.

수변데크와 쉼터, 다목적광장,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고수대교 인근에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고라(2곳), 벤치(4개)를 갖추고 있다.

또 녹지공간에는 다양한 조경수와 화단(6곳) 등이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상상의 거리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애용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단양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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