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 홍보관을 꾸몄다. 충주호와 청남대를 품은 대청호, 호수 주변으로 펼져지는 사계절이 담긴 풍경을 시원하게 선보여 마치 산 정상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등 7개 시·군이 지난 6~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귀농·귀촌부스를 마련했다. 각 부스에서는 시·군별 농특산물과 귀농·귀촌 지원 정책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돼 도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 안순자기자청주시 관계자가 오는 10월 열리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과 청원생명축제를 방문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충주시 관광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남한강 인근 여행 코스와 충주 사과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을 충주시 관계자로부터 안내받고 있다.
ⓒ 안순자기자제천시 관광홍보관은 청량하고 아름다운 청풍호 자드락길과 오는 10월 열리는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집중적으로 홍보됐다.
ⓒ 안순자기자보은군 관계자들이 속리산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법주사를 소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10월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에 관심을 보였다.
옥천군 관광홍보관은 자전거여행 단골코스이자 명품 녹색길로 자리잡아가는 '향수 100리길 자전거여행'이 소개됐다. 홍보관에는 '왕의 열매'로 불리는 아로니아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안순자기자옥천군 관광홍보관은 자전거여행 단골코스이자 명품 녹색길로 자리잡아가는 '향수 100리길 자전거여행'이 소개됐다. 홍보관에는 '왕의 열매'로 불리는 아로니아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안순자기자영동군 관계자가 충북영동국악와인열차, 영동난계국악축제 등을 홍보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영동 와인을 맛보며 영동의 매력에 취했다.
ⓒ 안순자기자진천군 홍보관에는 3대 특화작물인 생거진천쌀이 전시됐다. 권역별로 즐길 수 있는 농다리, 보탑사 등 문화관광명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진천군 홍보관에는 3대 특화작물인 생거진천쌀이 전시됐다. 권역별로 즐길 수 있는 농다리, 보탑사 등 문화관광명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괴산군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과 충청도 양반길, 항일지사 일완 홍범식 선생의 고택, 세계유일의 한지박물관 등을 소개했다. 갓쪄온 괴산대학찰옥수수는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인기였다.
괴산군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과 충청도 양반길, 항일지사 일완 홍범식 선생의 고택, 세계유일의 한지박물관 등을 소개했다. 갓쪄온 괴산대학찰옥수수는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인기였다.
음성군 관계자가 오는 12~15일 열리는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항인 '명암타워(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이고 있다. 청주시가 이달 중순 진행한 1차 용역사 모집 공고에 단 한 건의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았고, 이에 시는 '재공고'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나라장터에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협상에 의한 계약, 긴급)'을 등록했다. 사업 금액은 1억 원이다. 사업 내용은 △현황조사 및 여건분석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활용방안의 방향설정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정 및 타당성 분석 등이다. 입찰 공고는 지난 23일까지 이뤄졌다. 입찰참가 등록과 제안서 제출일은 지난 24일이었다. 하지만 단 한 건의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았다.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은 이 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이 시장은 12개 약속 중 '청년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통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을 제시했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3년 4월 까지다. 올해 안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방향을 수립하고, 내년엔 연구용역 완료·활용방안 수립을 목표로 한다. 명암관망탑의 무상사용허가 만료 기간이 내년 2023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항인 '명암타워(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이고 있다. 청주시가 이달 중순 진행한 1차 용역사 모집 공고에 단 한 건의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았고, 이에 시는 '재공고'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나라장터에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협상에 의한 계약, 긴급)'을 등록했다. 사업 금액은 1억 원이다. 사업 내용은 △현황조사 및 여건분석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활용방안의 방향설정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정 및 타당성 분석 등이다. 입찰 공고는 지난 23일까지 이뤄졌다. 입찰참가 등록과 제안서 제출일은 지난 24일이었다. 하지만 단 한 건의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았다.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은 이 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이 시장은 12개 약속 중 '청년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통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을 제시했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3년 4월 까지다. 올해 안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방향을 수립하고, 내년엔 연구용역 완료·활용방안 수립을 목표로 한다. 명암관망탑의 무상사용허가 만료 기간이 내년 2023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