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대현, 롤러스케이트 대회서 500m 금메달

1천m와 릴레이에서 은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18.08.20 17:41:32
  • 최종수정2018.08.20 17:41:32

롤러스케이트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대현(가운데) 모습

[충북일보] 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교장 박기주) 김대현(2년)이 혼신을 다한 역주로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대현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대전 사정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롤러스케이트 500m 금메달, 1천m와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6월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인 김대현은 운동보조기를 차고 출전해 부상 투혼 끝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

대회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스페셜올림픽 선수"라며, "우리 아이를 이번 대회까지만 출전시키려고 했는데 다음 대회에도 참가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 최강임을 입증한 김대현은 2019년 3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