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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삼탄역, 힐링&문화 테마역으로 지속 개발

코레일 충북본부와 충주시, 2016년 간이역 활성화 사업 이래 지속 시행

  • 웹출고시간2018.07.26 12:56:06
  • 최종수정2018.07.26 12:56:06

코레일 충북본부는 충주시와 함께 충주시 산척면 삼탄역을 힐링&문화 테마역으로 지속 개발하고 있다.

ⓒ 충주역
[충북일보=충주] 코레일 충북본부는 충주시 산척면 삼탄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탄역은 아직 이용객이 많지 않지만 인근에 청정계곡 및 야영장(삼탄유원지)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충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6년 '삼탄 테마역 조성 사업'이 문체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래 삼탄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등산객을 위해 인근 오봉산(천등산)·말미산 트레킹코스 개발과 문화컨텐츠의 일환으로 '숲속 작은도서관'을 설치, 어린이들이 이용토록 했다.

또 지난해 11월 충주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 설치한 '느린 우체통'은 그동안 약 500여 명이 이용했다.

삼탄역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우편엽서는 삼탄역에서 무료로 배부하며 1년 후 수신자에게 도착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지난해 열렸던 '제 1회 힐링 숲 삼탄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도 전국에서 150명이 참가했고, 당선작 전시회를 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세열차를 활용한 유치원 및 어린이 소풍 단체 유치, 체육공원을 찾는 성당 열차 유치 및 캠핑장 방문객 증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삼탄역에서 출발하는 오봉산(천등산)·말미산 등산열차도 유치했으며 추가로 트레킹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코레일 충북본부와 충주시는 올해 '마법학교'를 테마로 역 광장에 마법 테마파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테마파크는 객차 및 철도 시설물을 활용한 체험공간,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 및 꽃 터널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조성되어 가족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을에는 '제 2회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재근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삼탄역을 고유의 청정 자연을 활용한 힐링 · 문화 · 마법의 테마역으로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며, "테마역 개발이 역세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의 발전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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