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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충북… 최소 오는 25일까지 더위 지속

11일부터 도내 전역 폭염특보
열대야도 10일부터 이어져
열흘간 평년보다 기온 높고
강수량은 적어 유의해야

  • 웹출고시간2018.07.15 16:00:16
  • 최종수정2018.07.15 16:00:19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도내 전역에는 지난 11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돼 해제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 오후 2시 현재 최고기온도 청주 33.6도·보은 33.3도·충주 32.6도·제천 33.2도 등 30도를 훨씬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현재 청주·옥천·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영동에는 폭염경보가, 진천·증평·음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내려진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도 지난 10일 밤 처음 발생한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비 소식은 없다. 이 기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32도, 최고기온 28~3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량도 평년(6~17㎜)보다 적겠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중국북동지방에 머물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폭염특보가 더욱 확대·강화되겠으니 폭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노약자의 경우 가족 및 이웃이 수시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낮에는 야외활동, 실외작업을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며 "가축의 집단 폐사가 발생할 수도 있어 그늘막 설치, 송풍·물분무장치 가동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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