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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잔여 공사 본격 시행

철도시설公, 2천300억원 투입
충주~문경 7·9공구 이달 착공

  • 웹출고시간2018.05.09 17:48:28
  • 최종수정2018.05.09 20:10:10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공구.

ⓒ 철도공단
[충북일보=충주] 충주를 중심으로 하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 철도건설 잔여 공사가 이달 본격 시행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 9개 노반 공사 중 충주~문경 구간 2개 노반 공사를 5월 중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착공하는 2개 노반공사는 충주와 문경을 잇는 7공구 9.2㎞와 9공구 7.1㎞로 총 2천300억 원이 투입된다.

총 93.2㎞의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은 중부내륙권과 수도권 간의 광역철도망 건설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2조2천42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충북선과 경부선, 중앙선이 연결돼 철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이천~문경 철도와 충북선이 교차하는 충주는 새로운 철도물류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업은 충주를 중심으로 이천~충주 1~5공구(50.4㎞), 충주~문경 6~9공구(39.2㎞)로 나뉜다.

충주와 KTX오송역은 충북선으로 연결된 상태로, 충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선과 중부내륙철도 간의 긴밀한 교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한 관광·물류운송의 동반성장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건설 완료땐 부발~문경 이동시간이 약 53분으로 단축되고, 건설업계 종사자 1천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천~문경 7, 9공구 노반공사의 적기 착공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며 "적기에 사업비를 집행할 수 있도록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문경 철도건설 공사는 5월 현재 2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말까지 34.9% 공정률을 목표로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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