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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사직배수지에 '벚꽃 동산' 조성

임야 2.5㏊에 왕벚나무 500여 그루 심어

  • 웹출고시간2018.04.01 14:15:55
  • 최종수정2018.04.01 14:15:55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31일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충주시 문화동 사직배수지 임야 임야 2.5㏊에서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 왕벚나무 500여 그루를 심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달31일 충주에서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

충주시는 이날 호암체육관 뒤 문화동 사직배수지 주변 임야 2.5㏊에 왕벚나무 500여 그루를 심었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임순묵 충북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숲해설가협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사직배수지가 있어 식수 관리를 위해 그동안 철조망으로 막힌 통제구역이었다.

이 때문에 수목 관리 사각지대가 되면서 나무를 베어야 할 나이(벌기령)가 지난 노령 활엽수와 낙엽송이 말라 죽고 낙엽이 인근 주택가로 날아들어 배수구가 막혀 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이에 통제구역으로 묶인 사직배수지 주변을 새로운 시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령 활엽수와 낙엽송을 베어내고 이곳에 벚꽃동산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날 왕벚나무를 심었다.

시는 부대행사로 아로니아·헛개나무·매실나무 등 1천500그루의 묘목을 참가자 1인당 3그루씩 나눠줬다.

시는 올해 산림자원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300㏊에 619만 그루의 조림사업을 한다.

1천420㏊의 임야는 천연림 개량, 솎아베기, 가지치기, 풀베기 등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충주산림조합은 다음 달 10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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