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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새콤달콤한 겨울 딸기 출하 '한창'

새소득 개발을 위한 군의 의지와 지역 농업인의 열정으로 명품 딸기 탄생

  • 웹출고시간2018.02.05 15:51:35
  • 최종수정2018.02.05 15:51:35

영동군 추풍령면 황규민씨가 겨울 딸기 출하를 하느라 분주하다.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는 겨울채소과일인 딸기 출하가 한창이다.

청정 자연 환경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수질로 인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영동군 추풍령면 황규민(43) 농가에서는 매서운 추위도 잊은 채 비닐하우스(3천650㎡)에서 빛깔 좋고 맛 좋은 딸기를 수확하느라 일손이 분주하다.

일반 땅에서 재배하는 토경재배와는 달리 하우스 내 1m 정도의 하이베드를 설치하고 고설재배(양액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성상 토양전염성 병해를 피할 수 있고, 시비 및 관수 자동화로 편안하고 효율적 수확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는 재배공법이다.

황 씨는 우리나라 육성품종인 딸기 '설향'을 지난해 11월 초부터 수확하고 있으며 올해 5월 하순경까지 계속 출하한다.

현재 이틀에 한번 꼴로 수확중이며, 수확한 딸기는 1㎏에 1만3천~1만5천원 선에 농협하나로 마트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총 30여t이 생산된다.

겨울철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농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월 이후에는 지역학생 등을 대상으로 딸기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 씨는 딸기 농사를 지은 지 3년 정도 밖에 안 된 이 분야에선 초심자다.

하지만 딸기 주산지 벤치마킹과 연구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은 베테랑 못 지 않는 농사 실력을 갖췄다.

포도농사꾼인 그는 겨울철 대체 소득 작물을 찾다가 평소 관심 있던 딸기에 눈을 돌려 재배가 용이하고 고소득을 보장하는 고설재배로 농사를 짓기로 했다.

군도 그의 열정에 호응해 하이베드와 보온커튼 설치를 보조 사업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새소득 개발을 위한 군의 의지와 지역 농업인의 열정이 맞물리면서 명품 딸기가 탄생하고 있다.

군은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시설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 추진해 지역농가의 소득과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 씨는 "올해는 일조량이 좋고 관리가 잘 이루어져 유난히도 빨갛고 당도 높은 딸기가 생산되고 있다"며 "영동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보다 품질 좋고 맛 좋은 건강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20여 농가 5ha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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