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文대통령, "2월까지 고용절벽 상황 타개할 과감한 대책 강구하라" 지시

청년일자리 점검회의서 밝혀...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은 단기일내 어렵다는 입장 표명

  • 웹출고시간2018.01.25 17:44:43
  • 최종수정2018.01.25 17:44:46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고용절벽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비상하고 과감한 대책 각 부처 계획 수립되는 오는 2월까지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40분까지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청년고용 현황 및 구조적인 애로요인, 향후 청년일자리 정책방향 등에 대해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일자리정책 추진현황', 서울대 조영태 교수는 '인구로 읽는 청년일자리', 배규식 노동연구원장은 '청년일자리 현황과 정책과제 평가', 부경대 류장수 교수는 '청년일자리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표한 뒤 청년고용 상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듣고,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대책이 기본이지만 단기적으로 고용절벽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비상하고 과감한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년일자리문제는 단기일내에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늘 토론에서 나왔던 제안들은 2월에 마련될 각 부처의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