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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新기술로 부자농촌 만들기'

군, 우리품종 전문생산 단지 조성 등
36개 사업 지원… 내달 2일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18.01.24 10:29:15
  • 최종수정2018.01.24 20:01:52

지난해 신기술보급 맞춤형인 과수개화기 냉해방지 시범사업을 영동의 한 농가에서 선보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맞춤형 시범사업으로 지역농업 현장에 신기술을 보급하며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인다.

군 따르면 사업은 과일, 특용작물,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 향상 등에 역점을 두고, 36개 시범사업으로 70농가 대상, 약 12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중점 사업으로 △과수 개화기 냉해방지 기술보급 시범(2천만 원)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사업(2억5천만 원) △기후변화대응 고품질버섯 재배 시범(5천만 원)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사업(6천만 원) 등이다.

모두 과학영농을 기반으로 부자농촌을 이끌고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전할 선도 사업들이다.

군은 서류와 현지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다음달 2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참고하거나 군농업기술센터(043-740-5959, 5511)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대상 농민에게 담당 공무원이 밀착 현장지도와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업 현장에 신기술 보급을 활성화하고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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