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글 모르는 주민에게 문해교육사가 찾아갑니다"

상반기 찾아가는 문해교실 접수

  • 웹출고시간2018.01.22 11:05:07
  • 최종수정2018.01.22 11:05:0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9일까지 '2018년 상반기 찾아가는 문해교실' 참여를 신청받고 있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을 위해 문해교육사가 마을로 찾아가는 사업으로 음성군에서는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글을 모르는 비율은 도시보다 농촌이, 남성보다는 여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지역의 특성상 아직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이 신청대상이며 신청방법은 음성군 평생학습과로 전화 (871-3144)하면 문해교육사가 마을로 방문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상반기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2월부터 8월까지 20주간(주 2회 2시간씩)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한글을 깨우치는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지진시 대피요령,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교통안전 요령 등 지역 주민이 지역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부딪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문해교육 분야를 융합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에는 아직도 글을 모르고, 삶을 살아가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며, "문해교육을 통해 삶을 사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