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협회 발족

초대회장에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

  • 웹출고시간2017.12.25 16:34:22
  • 최종수정2017.12.26 09:11:56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22일 세종시 소재 아이빌트세종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엑셀러이터협회 회원들이 창립식을 개최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투자와 보육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구가 창립해 눈길을 끈다.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22일 세종시 소재 아이빌트세종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초대 회장은 1호 등록 액셀러레이터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2014년 대한민국 제88호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된 기술자 출신이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19조 2에 따라 중소기업부에 등록한 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협회를 설립한데 따른 것이다.

엑셀러레이터는 지난해 11월 등록제도 시행 후, 현재까지 55개사가 등록 중이다.

엑셀러레이터가 되려면 △자본금 1억 원 이상(비영리 5천만 원, 창조센터 1천만 원) △전문인력 2인 이상(투자, 보육 3년 이상 등)△보육공간 보유 조건을 갖춰야 한다.

엑셀러레이터가 되면 양도차익과 배당소득 법인세 면제 혜택이 있다.

반면 반기별 운용상황 보고, 조직, 인력, 재무, 손익 등의 공시의무가 있다.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국내에서 첫발을 디딘 엑셀러레이터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표준화하는 작업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는 지난 7월부터 등록한 액셀러레이터들이 연합해 매월 시행해 오던 액셀러레이터 연합 투자유치 행사(IR)를 개최, 보육중인 창업팀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