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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9 15:17:16
  • 최종수정2017.12.19 15:17:16

19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72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1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제72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연사로 나서, '트렌드 인사이트(TREND INSIGHT)2018 트렌드 이슈와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소장은 "현 시대는 진짜보다는 매력적인 가짜가 각광받는 시대"라고 주장하고 2018년의 주요 키워드로 '아주 멋진 가짜(Classy Fake)'를 제시했다.

이어 "최신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향후 경제 및 소비의 중심세대인 '밀레니얼 Y세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Y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직접적인 소비를 통한 '경험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마지막으로, "기업의 수명이 점차 짧아지는 현 시대에서는 기업들이 빠른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경제가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을 짚어 보고, 각자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공감할 수 있는 '공존과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의 시장을 바꾸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낼 실천 가능한 대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국회, 경제·사회 각층이 합심 노력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006년부터 기업들에게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최대의 CEO학습공동체인 충북지식경영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지식경영포럼은 리더십, 소통, 혁신, 전략 등 경영전반에 대해 혜안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열려 회원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내년에도 기업경영에 필요한 양질의 세미나 개최 및 정보제공을 통해 회원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조찬 세미나에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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