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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계약심사제로 6억 7천만원 예산 절감

80건에 3.95% 절감률 기록

  • 웹출고시간2017.12.07 10:10:54
  • 최종수정2017.12.07 10:10:54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한해 계약심사제 운영을 통해 총 80건 심사에 6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회계정보과(계약팀)에서 3억원 이상 공사와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80건(사업비 169여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계약심사제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원가산정, 설계 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진천군은 17건 공사에 1억8천900만원, 용역부문 53건 사업에서 4억7천900만원, 물품 10건의 사업에서 200만원을 절감하는 등 3.95%의 절감을 기록했다.

특히, 원가심사 위주에서 설계변경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설계원가에 대한 제 경비 적용 비율의 합리적 적용 조정 등 사업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해 지방예산집행에 좋은 예가 되고 있다.

군은 절감된 예산을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 부족분의 충당,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의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방승원 군 회계정보과장은 "계약심사 제도의 운영으로 과다 예산집행을 사전에 파악 재정 건정성을 높이고, 예산절감 효과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 등 일석이조 효과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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