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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3 13:27:45
  • 최종수정2017.11.23 14:34:19

옥천군이 옥천읍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지진대피소 안내판.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여파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은 지진 발생 시 군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23일 군은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형광물질이 함유된 특수 반사지로 표지판을 제작해 밖에서도 눈에 잘 띄는 대피소 외부에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표지판은 옥외대피소 25개소와 실내구호소 2개소를 포함해 총 27개의 지진대피소에 설치되고 현재 약 70%를 진행했다.

이달 말까지 모든 대피소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군에는 지난해 12월 지정한 총 27개소의 대피소가 있으며, 삼양초등학교 등 학교 운동장 및 동이면사무소 등 관공서 주차장으로 이루어진 옥외대피소 25개소와 내진설계가 적용된 옥천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약초등학교 다목적교실 등 2개소의 실내구호소가 있다.

군은 재난현장에서 대피소의 역할과 활용성을 높이고, 거주지에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익힐 수 있도록 대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진대피소 현황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전총괄과 이진희 과장은 "본인의 집 또는 회사에서 가까운 지진대피소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잘 파악해 놓길 바란다"며 "안내판 설치를 통해 지진대피소를 널리 알리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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