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방범용 CCTV연계 로고라이트 및 비상벨 설치

"여성분들 밤길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 웹출고시간2017.11.06 11:20:24
  • 최종수정2017.11.06 11:20:24

제천경찰서에서 설치한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이미지 글라스에 LED등을 투사해 야간에 뛰어난 시인성으로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 4개소에 CCTV가 작동되고 있음을 알리는 로고라이트와 비상벨을 설치 운영한다.

시는 이달 화산초등학교 옆, 청전동 번화가 근처, 제천여고 후문, 신월동 학사촌 등 관내 어두운 골목길 중 특히 취약한 4개소를 여성안심 귀갓길로 선정해 9개의 로고라이트와 비상벨을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이미지 글라스에 LED등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 프로젝트 장치로 야간에 뛰어난 시인성으로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또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밤 시간대에 이곳의 상황을 CCTV로 집중 관제하고 있으며 비상벨을 눌러 도움 요청 시 경찰서와 연계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제천시청 홍희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로고라이트와 비상벨 설치로 여성들이 야간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관제를 통해 지난 1월부터 10월말까지 범인 현장검거 13건, 음주자 안전귀가 조치 및 폭력사건 출동 등 150여 건의 사건·사고를 예방했으며 630여 건의 자료제공으로 사건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바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범죄 발생지역에 대해 CCTV안내판을 LED안내판으로 교체해 밤 시간대에 CCTV가 촬영하고 있음을 명확히 알리어 범죄 발생 사전 차단으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