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05 14:13:26
  • 최종수정2017.11.05 14:13:26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영동지역 당직자·당원 등이 4일 오후 박덕흠 의원 폭행논란과 관련 규탄집회를 갖고 시가지 행진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영동지역 당직자와 당원 등 100여명은 4일 오후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의 영동사무실 앞에서 최근 논란이 되는 폭행사건과 관련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박 의원이 민주당 군의원에게 폭력을 행사 해 놓고 뻔뻔스럽게 자신이 피해자라는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박 의원은 사건내막을 이실직고하고, 피해자와 군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 의원 비난 문구가 적힌 펼침막과 피켓 등을 들고 영동읍 시가지를 행진하며 거리 홍보전도 벌였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영동군 학산면 체육대회에서 민주당 소속의 박계용 영동군의원과 시비 붙으면서 폭행논란이 되고 있다.

박 의원 측은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던 중 박 군의원이 갑자기 달려 들여 오른쪽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박 군의원은 "노래하는 것에 항의하다가 오히려 내가 맞았다"고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두 사람은 상대방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검찰과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이날 집회와 관련해 박 의원 측은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며 "법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대응을 피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